설악산

귀때기청봉

봄나래 ~ 2021. 10. 4. 18:06

귀때기청봉(1,578m)

 

산행일: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소재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코스: 한계령휴게소-한계삼거리-서북능선-귀때기청봉-1456m봉-1408m봉-대승령

     -대승폭포-장수대(약 13km)

 

 

 

산행 들머리 한계령 휴게소 ~

 

한계령(寒溪嶺, 1,004m)

태백산맥의 설악산(1,708m)과 점봉산(點鳳山, 1,424m) 사이에 있는 안부(鞍部)이며,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의 분수령을 이룬다. 고개 동쪽은 태백산맥의 동해 사면으로

경사가 급하고, 오색과 양양을 지나 동해로 흘러드는 남대천 계곡으로 이어진다.

옛날에는 소동라령(所東羅嶺)이라고 불렀다.

 

한계령 명칭 유래

과거에는 양양군에 해당하는 산을 설악산이라 하고 인제군에 해당하는 산을

한계산이라 했다. 고개의 이름은 한계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귀대기청봉 방향 ▼

 

한계삼거리

한계삼거리에서 대청봉 방향과 귀때기청봉 방향으로 나뉜다 ~

 

가리봉 방향

 

멀리 가리봉의 멋짐이 뿜뿜 ~

 

 

황칠봉과 공룡능선 방향

 

귀때기청봉 가는 너덜길에서 ~

 

외설악 보다 내설악인 귀때기청봉 지역의 단풍이 더 빠르게 물들기에 이 곳은 벌써

오색찬란한 가을 옷을 입고 햇살의 눈부심도 무색히 빛나고 있다. 고운색채로  한껏 치장한 마루금의

웅장하고 늠늠함이 더 없이 당당해 보이며..

 

 

귀때기청봉

참 오랫만에 왓슈 ~ ㅎ

 

용아장성도 조망되고 ~

 

쉬어가라 시지만 갈길이 바빠 쉬어 못갑니다 ㅋㅋ

 

 

지나와 뒤돌아 본 귀때기청봉

 

아름답고 멋짐에 눈길도 발길도 멈추고 싶어지는 ~

 

 

가리봉 주걱봉 방향

 

지나온 ~

 

혹시라도 솔체를 만나지 않을까 기대를 얼마나 했던지..

드뎌 만났당 ~ 안타까운 모습 이지만 ~

 

가야할 대승령 방향 ~

대부분의 사진이 역광이어서 아쉽 ~

 

1408봉

이젠 너덜길은 끝이나고 ~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도 요런 길도 나오고 ~

 

 

대승령

뒤로는 안산 방향

안산

 

드뎌 하산 ~

 

대승폭포에서

 

~

 

귀때기청봉(1,578m)

 

귀때기청봉은 설악산 중청봉에서 시작되어 서쪽 끝의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릉 상에 위치한 봉우리이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반대 방향은 끝청봉으로 이어진다.

 

명칭 유래

귀때기청봉이라는 이름은 이 봉우리가 설악산의 봉우리 가운데 가장 높다고

으스대다가 대청봉 · 중청봉 · 소청봉 삼형제에게 귀싸대기를 맞았다는 전설에서 유래 됐다고 하고,

귀가 떨어져나갈 정도로 바람이 매섭게 분다고 하는 데서 유래 됐다고도 한다.

 

 

대승령(大勝嶺, 1,210m)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 지구의 서북능선에 있는 해발 1,210m의 고개이다.

장수대분소에서 대승폭포를 거쳐 네개의 등산로가 만나는 대승령 갈림길까지 거리는 약 2.7km이다.

대승령 갈림길에서 북쪽으로 대승골(흑선동계곡) 계류가 흘러 백담계곡과 합류하며, 

약 2시간 30분을 산행하면 백담산장에 이를 수 있다.

 

갈림길에서 갈림길 왼쪽으로는 복숭아탕~십이선녀탕~남교리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서북능선을 타고 오르면 귀때기청봉을 거쳐 대청봉으로 이어진다.

 

 

♣. 머리위로는 초가을  햇살이 반짝이지만 주위의 풍광이 더 빛나는

아름다운 등로를 걷고 또 걸었다. 갈길이 바빠 감탄사는 자제했으나 풍광은 충분히 눈에 담고 즐감하며,

설악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마력에 빠져 잊혀지지 않을 행복하고 즐거운

산꾼의 하루를 보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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