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치-수정봉-임망치-여원재 여원재-고남산-유치재-매요리-사치재
♥ 백 두 대 간 5 구 간
산행일: 2013년 8월 3일 토요일
소재지: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이백면, 금지면, 남원시 운봉읍, 국도 24호
코스: 정령치-고리봉-수정봉-임망치-여원재(12.3km)
지리산 주능선 천왕봉은 운무속에
작은 오솔길을 나뭇가지가 점령해서 터널이 됐다.
돌아본 정령치
고기 저수지
천왕봉 방향 당긴사진
큰 고리봉
바래봉 방향
주촌 삼거리
고인돌
안내견 뚱이
마을 뚱이가 백두대간 길 안내를.. ㅎ
이시간 이후 비가 오나 했더니 ... 주룩주룩 내려 더위에 비옷은 무리라 흠뻑 젖은 산행을 했다.
비 개인뒤
정령치(1,172m)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정씨성을 가진 장군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지리산 국립공원의 고개이다.
정령치는 서산대사(〈休靜: 휴정〉 1520~1604)의 [황령암기(黃嶺庵記)]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케게 했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유순하게 흘러내리는 만복대가 다가오고, 운봉평야가 멀리 내려다 보이는가 하면 반야봉을 정면에서
지켜볼 수 있고 지리산 주 능선 일백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사방의 전망이 시원 스럽다.
고리봉(1,304m)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고리봉 하면 큰 고리봉을 말하는데, 일면 환봉이라 하며, 고리봉을 기점으로 하여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곡성의 명산인 동악산이 북쪽으로는 삿갓봉, 두리봉, 문덕봉과
이어지며, 남쪽 가까이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고리봉의 유래
섬진강을 거슬러 남원성의 오수까지 올라오던 배를 묶어 놓았던 고리가 있었다는 전설에서..
수정봉(水晶峰, 804.7m)
마치 학이 날개를 피고 날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수정봉의
노치마을에 옛날 민씨(閔氏) 라는 거지가 살았는데 그는 짚신을 삼아 팔았다. 어느 추운 겨울날 민씨가 죽어 눈 덮인
산을 헤매어 시체를 매장하는데 신기하게도 시체의 관이 알맞게 들어갈 만큼 눈이 녹아 있었다. 그리하여 그곳에
장사를 지냈는데 주인이 없는 황룡무주(黃龍無主)의 명당이었다. 이묘를 쓴 뒤 그 후손이 번창하였다고 한다.
그런데그 묘에 호화롭게 석물을 세우고 보수를 한 뒤로는 자손드리 뜻밖에도 나쁜 일을 당해서 다시
석물들을 없앴더니 화가 없어졌다고 한다. 학이 무거워 날지 못했다는 것이다.
♣ 쏟아지나 했더니 여원재가 가가워 오면서 비가 그치고 맑아진 하늘에 구름이 정답다.
♥ 백 두 대 간 6 구 간
산행일: 2013년 8월 17일 토요일
소재지: 전라북도 남원시봉읍, 남원시 산동면, 아영면. 전라남도 화순군
코스: 여원재-뜀바위-고남산-통안재-유치재-사치재(13km)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걷기위해서는 먹어야 ~
매요휴게소 할머님 (막걸리 값만 치르면 김치는 공짜..)
도로 공사중
고남산(古南山, 846.5m)
백두대간 주맥의 분수계로 고남산의 물줄기는 동쪽으로는 운봉천과 남천을 지나
경호강을 통해서 낙동강으로 유입되지만 북서쪽의 상동면으로는 요천을 통해서 섬진강으로 합류한다.
♣ 팔월의 무더위와 싸우며 걸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