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 춘천지맥(영춘지맥)

영월지맥 4구간(영춘지맥 12구간)

봄나래 ~ 2016. 6. 2. 16:08

                 영 월 지 맥 4구간(영춘지맥 12구간)


                  산행일: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소재지: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횡성군 우천면· 안흥면

                  코스: 전재-매화산-수래넘이재-천지봉-배넘이재-치악산 비로봉-원통재- 곧은치











↓첫 암릉구간 시작 ~ 우회길이 있어 암릉을 우회하면 쉽다.

이후에도 암릉구간이 있으나 우회길이 있다.














예쁜 앵초군락을 자주 만난다.


















아득히 물결쳐 흐르는 마루금이 보고있어도 그립다.

















산목련(함박꽃








매화산(梅花山, 1,084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차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산릉이 남서쪽에 있는 치악산과

연결된다. 북쪽과 남쪽사면에서 발원한 계류가 주천강으로 흘러들며, 치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이다.




치악산


태백산맥의 오대산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진 차령산맥의 줄기로 영서 지방의 명산이며

원주의 진산이다. 남북으로 웅장한 치악신맥과 산군(山群)을 형성하고 있다. 주봉인 비로봉(飛蘆峰)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향로봉(香爐峰, 1,043m)· 남대봉(南臺峰, 1,182m)과 북쪽으로 매화산(梅花山, 1,084m)·

삼봉(三峰, 1,073m)등 여러 봉우리를 연결하여 그 사이에 깊은 계곡들을 끼고 있다.


비로봉에서 구룡사(龜龍寺)를 향하여 뻗은 북쪽의 능선과 계곡은 매우 가파른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고둔치 동쪽인 부곡리의 신막골 일대는 비교적 넓은 평탄지대를 이루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서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섬강(蟾江)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주천천(酒泉川)으로 흘러든다.


본래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서 적악산이라 불렸으나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위기에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서 치악산의 이름이 유래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뛰어나며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어 원주시를 포함한 일대가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4년에 총면적 182.1㎢의 치악산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남대봉 아래의 상원사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절이다.



♣. 초목이 우거진 숲길을 마냥걷는다. 땅에 내려앉은 철쭉꽃을 즈려 밝으며

 연분홍 철쭉이 참 곱게도 흩뿌려져 있는 길, 혹은 숲이 울창해 조망도 별달리 없는 길을..

앵초군락도 만나고 풀숲을 헤치기도 하며, 높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제법 힘들즈음 치악산 비로봉이 눈앞에

다가오고 이내 눈이 황홀경에 빠져들때 마음은 아득하게 펼쳐지는 산마루금 파노라마에 꽃힌다.

늘 그리움을 주는 저 장쾌하게 흐르는 산마루금 파노라마, 보고 있어도 그리운 이유는

무엇인지 그 하나에 모든것이 잊혀진다. 더는 바랄것이 없는 날에.!!


치악산 비로봉까지는 이정표가 없지만, 크게 알바할 구간은 별로 없으며 몇군데 암릉구간만 우회하면

육산으로 길이 좋으며 일부 비탐방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