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래 ~ 2018. 1. 8. 21:58

         민주지산(岷周之山, 1,241m)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산행일: 2017년 12월 23일 토요일

         소재지: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 · 상촌면,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코스: 도마령-각호산(1,176m)-민주지산-석기봉-물한계곡-황룡사-황룡교

 

 

 

 

 

 

 

 

 

 

 

 

 

 

 

 

 

 

 

 

 

 

 

 

 

 

 

 

 

 

 

 

 

 

 

 

 

 

 

 

 

특전사의 사고 후 작은 대피소가 조금아래에 지어졌고(아래 보이는), 소수의 인원만이 들어갈 수 있어 ~

우리는 특전사 대원들이 숨졌던 이 곳에서 바람을 피해 옹기종기 모여 점심식사를 했다.

 

 

 

 

 

 

 

 

 

 

 

 

 

 

 

 

 

 

 

 

 

 

 

 

민주지산(岷周之山)

 

소백산맥 중앙에 있으며, 주위에 각호산 ·  석기봉 · 삼도봉 등이 있다.

전라북도 최동단에 위치하여 충청, 전라, 경상남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 시대에 신라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던 산이기도 하다.

 

민주지산의 남쪽 사면은 무주군 설천면으로 무주남대천(茂朱南大川) 유역에 속한다.

동쪽과 북동쪽 사면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으로 초강천(草江川) 유역에, 서쪽과 북서쪽 사면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으로 무주남대천의 지류인 용화천(龍化川) 유역에 속한다.

이와 같이 민주지산 전체는 금강의 집수구역(集水區域)이 된다.

 

 

♣. 각호산을 오를때 까지는 살포시 핀 상고대가 눈도 마음도 즐겁게 해 주었다.

햇살이 퍼지고 기온이 오르며 상고대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마루금을 걸으며 굽이굽이 겹겹으로

파노라쳐 흐르는 마루금을 바라보는 마음은 언제나 뭐라 형언키 어려운 행복이고 그리움이다.

 웅장한 산세의 민주지산 언제가도 좋은 곳으로 멋진하루를 나에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