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소백산

봄나래 ~ 2018. 1. 16. 19:31

       소 백 산(小白山, 1,440m)

 

       산행일: 2018년 1월 14일 일요일

        소재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코스: 죽령-제2연화봉-천문대-연화봉-비로봉-어의곡삼거리-어의곡탐방센터(16.5km)

 

 

 

 

 

 

 

 

 

 

죽령 들머리 ~

 

 

 

 

 

 

 

 

 

 

 

 

 

 

 

소백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 ↓

 

 

 

 

 

 

 

 

 

 

 

 

 

 

 

 

 

 

 

 

 

 

 

 

 

 

 

 

 

 

 

 

 

 

 

 

 

 

 

 

 

 

 

 

 

 

 

 

 

 

 

 

 

 

 

 

 

 

 

 

 

 

 

 

 

 

 

 

 

 

지나온 기상관측소가 아득히 멀어져 가고있다. ↓

 

 

 

 

 

 

 

 

 

 

 

 

 

 

 

 

 

 

 

 

 

 

 

 

 

 

 

 

 

 

 

 

 

 

 

 

 

비로봉이 가까워 오고 ~ ↓

 

 

 

 

 

바람의 흔적 ~

 

 

 

 

 

지나온 마루금 ↓

 

 

 

 

 

 

 

 

 

 

 

 

 

멋짐 폭발하는 산그리메 ~

 

 

 

 

 

 

             비로봉 ~                                    ↓

 

 

 

 

 

 

 

 

 

 

 

 

 

 

 

 

 

 

 

 

 

칼바람 길 ~(오늘은 잔잔한 바람만 ~)

 

 

 

 

 

 

 

 

 

 

 

 

 

 

 

 

 

 

 

 

 

 

 

 

 

 

 

 

 

 

 

 

 

 

 

 

소백산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 · 제2연화봉(1,357m) · 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 같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 18호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2월 23일에 공원관리가 환경부로 이관되어 있다.

 

남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낙동강의 지류인 죽계천이 발원하고, 북서쪽에는

완경사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며, 남한강의 지류인 국망천이 발원한다.(♣.남동쪽 사면: 초암사 · 석륜광산코스는

급경사로 볼거리면에서도 아쉬움이 있는 코스이다.)

 

이 산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신성시하여 온 산 중의 하나로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 백제 · 신라가

삼국의 경계를 이루어 수많은 역사적 애환과 문화유산이 전해지며, 국경의 요새여서 여러 성터가 남아 있다.

또한 죽령은 신라로 통하는 중요 교통요충지 였다.

 

유래

소백산맥 중에는 '희다`· '높다` · '거룩하다` 등을 뜻한는 '

 

`에서 유래된 백산(白山)이

여러개 있는데, 그 중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 소백산이다.

 

 

♣. 햇살에 눈꽃은 녹아내리고 나뭇가지가 드러난 한쪽면,  그늘에서 온전히 순백의 흰꽃을 피워낸

또 한쪽면이 어우러져 어떤 그림보다 아름답다웠고 상고대도 볼 수 있었던 소백산 산행이였다. 언제나 느끼는 건

유난히도 순백으로 하이얀 소백산의 눈이다. 오늘은 그 소문 자자한 칼바람마져 어디선가 숨죽여 있는 것인지 

자취를 감추고 산꾼들에게 편안히 비로봉에서의 조망을 즐기게 하였다. 산그리메가 너무도 아름다워

마음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았던 순간까지.. 행복한 산꾼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