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래 ~ 2018. 10. 8. 14:14

    선 운산(禪雲山, 336m)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산행일: 2018년 10월 3일 수요일(개천절)

    소재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코스: 매표소-선운사-석상암-마이재-선운산-참다암-소리재-용문굴-마애불-선운사-주차장







남쪽에만 있는 망개나무(사투리로 앵감나무라고도 한다.)






선운산 정상 ↓


산정에서 보이는 곰소만 ~



산정에서 본 선운사 ↓

 

도솔저수지 ↓










용문굴 ↓











마애불 ↓




장사송 ↓







꽃무릇이 몇일전의 된서리를 맞아 지지도 못하고 얼어붙어 버렸다.


선운사


본래 도솔산(兜率山)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있어 선운산이라 널리

불리게 되었다.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을 가리킨다.


서쪽으로는 광활한 서해에 면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곰소만을 건너 변산반도(邊山半島)를 바라보고

있다. 주변에는 경수산(鏡水山, 444m) · 청룡산(靑龍山, 314m) · 구황봉(九皇峰, 298m) · 개이빨산(345m)등이

들러 있다. 이 산에서 모인 물은 인천강(仁川江)을 이루며 북류하여 곰소만에 들어간다.


고창 선운사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 184호), 고창선운사도솔암 장사솔(천연기념물 제 354호),

고창삼인리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등이 있다. 1979년 12월에 이 일대 43.7㎢가 선운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참당암(懺堂庵)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리 삼인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산내 암자로

고창 선운산의 여러 사찰과 암자 가운데 가장 먼저 건립된 사찰이다. 창건 연대는 신라 시대로, 지금은 선운사의

산내 암자로 사격(寺格)이 위축되었으나 본래는 거찰이었다. 신라 시대의 의운화상이 개창한 도량이다.



낙조대는 해발 335m 밖에 안되지만 선운산 낙조대에서 보는 일몰은 주변의 저수지와 능선이

어울려 일대 장관이다.



. 오랫만에 반가운 산우님들을 만나 가을나들이 같은 산행을 즐긴날이다.

선운산의 꽃무릇은 하늘거리는 꽃잎이 지기도전에 된서리를 맞아 꽃대에 매달려 얼어붙어 있어 아쉬웠으나,

가을로 가는 길목의 청명한 날씨는 적당한 바람을 동반하여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