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가산
학 가 산(鶴駕山, 882m) -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 -
산행일: 2019년 8월 18일 일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 · 서후면 자품리,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코스: 천주마을-마당바위-동(東) 학가산성-송신소(mbc)-유선봉-국사봉(안동시 정상석)-능인굴-
어풍대(예천군 정상석)-상사바위-당재-복지봉-광흥사 일주문
학가산에는 소나무가 주를 이루고 있어 멋스러움이 더하다 ~
mbc 송신소 ↓
등골나물 ↓
며느리밥풀꽃 ↓
유선봉 뒷모습 ↓
눈앞에 국사봉이 ~
국사봉은 안동시의 정상석 ~
국사봉에서의 전경들 ~
당재를 향해 ~
등로에 배낭을 두고 잠시 내려가 담은 능인굴 ↓
또 이런 시설물이 있다 ~
예천시의 정상석 ~
어풍대에서의 조망 ~
광흥사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진을 ~
학가산(鶴駕山)
학이 앉았다 날아가는 형상 같다고 하여 학가산(鶴駕山)이라 하였는데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영주에서는 정상이 평평하게 보여 선비봉, 안동에서는 울통불퉁하게 보여
문둥이봉, 예천에서는 그 모습이 수려한 인물과 같다고 하여 인물봉으로 불린다.
안동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동쪽으로 일월산(日月山), 서남쪽으로 팔공산(八空山), 멀리 북쪽으로
소백산맥이 아련히 보이고, 영남의 북부지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 부근은 동서로 길쭉하고, 높이가 비슷비슷해
보이는 봉우리 4~5개가 500m에 걸쳐 솟아 있다. 서쪽 끝자락은 안동과 예천의 경계이다.
학가산성
학가산성의 최초 사용 시기는 내부에서 출토되는 토기편으로 보아
신라시대로 추정된다 하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했던 곳이라는 전설도 전해진다.
학가산성의 형태는 학가산 정상부와 남쪽 계곡을 감싼 포곡식(包谷式) 석성(石成)으로
평면 모습은 삼태기 모양이다. 성벽은 경사가 급격한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아래쪽은 비교적 큰 석재,
위쪽은 작은 작은 석재로 바른층 쌓기를 하였다. 성의 규모는 높이 2~4m, 길이 2,000m 정도이다.
♣. 마당바위를 지나면 암릉구간이(겁많은 나로서는 ㅎ) 있어 조금 고생을 하였을뿐,
더위가 조금 물러서고 청명한 날씨에 길지않은 코스의 산행이라 조망을 즐기며 즐겁게 산행을 하였다.
조망이 우수하고 좋은 산이나 아쉽다면 여름산행의 필수 조건인 계곡이 없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