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
토 함 산(吐含山, 745m) -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 -
산행일: 2020년 2월 15일 토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덕황동 · 불국동 · 양북면
코스: 보물로삼거리-시부거리갈림길-토함산-성화채화지-석굴암-대형주차장(약 10km)
소나무 내음이 좋은 산길을 오른다 ~
토함산 정상 ~
시원스런 조망이 제법 멋짐 ~
석굴암 불국사 하산길 ~
같은 방향 하산길이 두 곳이지만 바로 합쳐진다
여기는 헬기장이 있는 하산길 ~
석굴암
입장료 6,000원 ~
토함산 석굴암 일주문
1,000원을 내면 석굴암 종을 타종해볼 수 있다.
불국사 ~
토함산
신라시대에는 동악이라 하여 왜구의 침범을 막는 호국의 진산으로 신성시했다.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해안산맥 중의 한 산인데 산의 서쪽에는 불국사 선상지가, 북서쪽에는 추령이, 남쪽에는 동산령이 각각
있다. 산의 기슭에는 거찰인 불국사가 있고 산 정상의 동쪽에는 석굴암이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예로부터 유명하며, 토함산은 경주국립공원의 남단 일부를 이룬다.
해안산맥은 중앙산맥(中央山脈)의 동쪽에 있어 해안을 따라 연속되는 구릉성
산맥으로 울산만에 이른다. 해안산맥 중에서 토함산을 최고점으로 하며, 경상북도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달리는
산맥을 토함산맥이라고도 부른다. 경주에서는 단석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명칭 유래
토함산이 바다 가가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산이 바닷쪽에서 밀려오는
안개를 들이마시고 토해내는 모습을 표것이라 한다.
경주 석굴암(慶州 石窟庵)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문화재 지정:[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제24호(1962년 12월 20일 지정
참고: 세계문화유산 등재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에 재상인 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불국사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등산로로 3km, 신도로로 9km거리에서 있는 석굴암의 구조는
방형과 원형, 직선과 곡선, 평면과 구면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벽 주위에 조각된 38체는 어느 것 하나 걸작이
아닌 것이 없고 전체적인 조화를 통해 고도의 철학성과 과학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앙에는
백색암으로된 여래좌상의 본존불이 동해를 굽어보고 있다 여래좌상이 바라보는 시선은
문무왕 수중왕릉인 봉길리 앞 대왕암을 향한다.
석굴암은 1995년 12월 6일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 보호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이 경주 석굴암 보수 공사를 시작했다. 당시 석굴암은 조선
말기의 혼란을 거치면서 본존불이 안치된 내부의 천장 돔이 세 갈래로 깨지는 등 보수가
필요한 상태였다. 그러나 일본은 석굴암에 관한 사료 조사를 철저히 하지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통풍과 습도 조절 부분을 충분히 감안하지 않은 채 주실 돔의 외부를 콘크리트로 덮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한편 조선총독부는 한때 석굴암을 통째로 일본으로
가져갈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를 겪는 동안 세 차례나 뜯겼다가 다시 고쳐졌고 그 후로는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저절로
유지하지 못하게되어, 지금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갖가지 장치를 해 두고 있다.
산행하기 좋은날 소나무숲길을 ~
♣. 눈 비가 자주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산행일에는 날씨가 좋음은 날씨복이 있는 거라는
마음이 드는건 오만한 생각임을 알면서도 어찌했건 좋은 일이다. ㅎㅎ
육산인 토함산은 호젓한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으며 적당한 운동도 된다 그기에 정상의 조망이 우수하여
한번은 가볼만한 산이다. 수학여행에서 들렸던 불국사며 석굴암을 다시금 탐방할 기회도 있으니까,
들머리에서 소나무 향을 진하게 느꼈던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