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석산
단 석 산(斷石山, 827m) -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 -
산행일: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우중골
코스: 건천교-장군바위-장군봉-전망바위-단석산-신선사-오덕선원-우중골주차장(약 11.6km)
등로 초입 복수초 군락이 ~
이끼계곡이 몇 곳 있다 ~
조망바위 ~
조망바위에서 ~
이 곳에서 상제암 마애불상으로 진행 후 ~
다시 등로로 돌아온다 ~
잠시 등로를 벗어나 전망바위로 ~
전망바위에서 ~
다시 등로 ~
단석산 정상에서 걸어온길을 담은 ~
단석산 정상에서 ~
김유신장군이 신검으로 베었다는 바위 ~
하산방향 ~
국보 제 199호로 지정된 마애불상
신라 화랑들이 바위 굴 속에 불상을 새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었다는 ~
신선사 ~
길게 포장도로가 이어지는데,
급 경사 구간이 자주나온다 ~
매화꽃이 ~
살구꽃도 ~
영춘화 ~
단석산
경주 국립공원의 외곳에 있는 단석산은 경주에서 약 40리 떨어진 건천읍에서
산내면으로 가는 도중 왼편에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경주 부근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산은 삼국통일
이전에는 경주 남산, 금오산, 토함산, 소금강산과 함께 신라인들이 신성시한 오악 중에서도
중악(中岳)이라 하였으니 나라의 영산으로 모셔왔던 산이다.
신라시대 화랑의 수련장이었던 산으로, 삼국통일의 공신인 김유신(金庾信)은
595(진명왕 17년) 충북 진천에서 만노군(萬弩郡)의 태수이던 서현(敍玄)장군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김수로왕의 13대손인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되어 17세에 삼국 통일의 큰 뜻을 품고 서라벌
서쪽산에 있는 석굴에 들어가 목욕재계 하고 천지신명에게 고구려,
백제, 말갈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4일 만에 한 노인이 나타나
김유신의 인내와 정성을 가상히 여겨 비법이 담긴 책과 신검(神劍)을 주었다고 삼국사지, 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에 소개되어 있다. 김유신은 이 신검으로 고구려, 백제와 싸울때마다 승리를 거두었다고
하며, 당시의 화랑들이 수도하던 산에서 김유신은 이 칼로 무술연마를 하면서 바위들을
베었다고 하여, 이름이 단석산(斷石山)이 되었다.
단석산 7~8부 능선 4개의 바위가 둘러싸인 천연굴이 있는데 옛날에는
상인암(上人巖: 일명탱바위)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화랑들은 이 바위 굴 속에 불상을 새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었다. 이 절을 신선사(神仙寺) 또는 단석사(斷石寺)라고
부른다. 내부의 마애불상은 국보 제 199호로 지정되었다.
♣. 춥다. 태풍급 바람으로
복수초를 군락을 만나 잠시 즐거웠는데, 그 후 산행내내 바람막이를 입고 바람막이 모자를
듸집어 쓰고 산행을 했다. 그나마 육산이어서 산행은 순조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