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거제)
대 금 산(437.5m)
산행일: 2020년 4월 4일 토요일
소재지: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연초면
코스: 파라다이스펜션-도해사-시루봉-대금산-임도갈림길-붓골-시방머울회관-매미성
하늘매발톱
수레국화
제비꽃
각시붓꽃
역광으로 ~
정상에서의 하산 방향 ~
노란제비꽃
이곳에서 봇골마을로 하산 ~
각시붓꽃
아주작은 연못이 ~
노란민들레
대금산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산(大金)산이라 유래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거제에는
5대 주산이 마치 오행(五行) 맞추어 놓은 듯 동서남북과 중앙에 각각 높은 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동은 옥녀봉 남은 노자산 북쪽이 대금산이다.
봄이면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불태우고, 정상에 기우단이 있다.
대금산의 중봉인 중금산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고 특히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목욕도 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 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매미성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휼륭하다.
♣. 진달래는 절정을 지났으나 산벗꽃은 절정이어서 마음의 위안을 주었고,
진달래와 산벗꽃의 어우러짐이 아무곳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닐만큼 아름다웠다. 코로나19로 도로에
차량이 없어 당일로 가능하다
싶은 마음이 들 만큼 서울에서는 멀고도 먼 거리여서 이동할때의 지루함이 컸으며, 대마도는 뿌연 미세먼지로 조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