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릉美 품은 산

동석산(진도)

봄나래 ~ 2020. 10. 10. 15:49

  동 석 산(銅錫山, 219m)

 

  산행일: 2020년 10월 2~3일 금요(2일 금요무박으로 출발, 3일 산행)

  소재지: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코스: 하심동-종성교회-동석바위~칼바위전망대-동석산-석적막산-가학재-작은애기봉

             -세방낙조갈림길-큰애기봉-세방낙조갈림길-세방낙조(약6km)

 

 

 

들머리 종성교회

 

이 계단만 오르면 바로 바윗길이 나온다 ~

 

봉암저수지

 

층꽃나무

 

화산암 계열의 거대한 성곽같은 바위덩어리로 된 봉우리를 연속해서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짧은

코스가  무색하게 시간이 흐른다.

 

암봉위 소나무가  있는 저 곳이 동석산 정상이다.

에고 암봉이 이제 없으려나 ㅋㅋ

 

작은애기봉

작은애기봉

 

세방낙조 큰애기봉 갈림길 ~

큰애기봉 탐방 후 원점회기 다음 세방낙조로 하산  ~

 

큰애기봉 전망대에서의 풍광들 ~

 

세방낙조 큰애기봉 갈림길에 돌아와  ~

 

은꿩의다리, 색이 참 곱다 ~

세방낙조에서의 풍광 ~

붉게 노을이 물들면 더욱 아름답겠지.. 우리나라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 될만 ~

 

 

동석산(銅錫山, 219m)

 

동석산은 급치산 낙조대의 동북쪽에 있는 화산암 계열의 바위산이다

거대한 성곽같은 바위덩어리가 남북으로 약 1.5km 이어져 있는 동석산은 화산암의 나이프리지로

가파르기가 그지없다. 하지만 계단과 다리, 안전바 등의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다.

 

이 산의 동쪽 6부 능선쯤에 동굴이 있어 마파람이 불면 은은한 종소리를 낸다는 '종성골`이 있다.

동석산 산자락엔 천 개의 종을 매달았던 천종사라는 절이 있다. 이 산에서 바라보는

서해일몰은 매우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세방낙조 전망대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이며, 이 곳에서 내려다 보는 일몰은 환상적이다.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제일의 낙조 전망지」

로 선정했다. 이 해안도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다.

 

. 성곽처럼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형성된 산봉우리가 이어지는 산, 사방으로

바다가 조망되는 곳, 우리나라에서 쉬이 보기 드문 일이어서 오늘 산행은 특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햇살이 조금은 뜨거워도 풍광이 아름다우며 눈길 닿는 어느 곳이든 한폭의 그림이어서 행복한

발걸음 발걸음 이었다. 금요무박으로 진행되어 서울~진도 먼길을 달려

새벽녘 시작해 첨찰산 산행뒤 이어지는 동석산 산행이지만 피로감은

그래서 없었고, 즐거운 산꾼이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