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0대 명산

노자산, 가라산

봄나래 ~ 2020. 11. 13. 15:02

노자산(老子山, 565m) -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 -

 

산행일: 2020년 11월 6일 금요무박

소재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 동부면 구천리, 남부면 저구리

코스: 평지고개-노자산-마늘바위-진마제-가라산-망등-다대산성-저구고개

 

 

평지고개에서 05시 5분 산행시작

 

잡목이 우거진 오름길을 치고오르니 임도가 있고, 임도건너 바로 등로가 이어진다.

 

노자산 직전 헬기장

 

노자산 정상 도착하니 06시 29분, 해뜨는 시각은 6시 40분 ~

 

 

노자산정상에서 보기로 했던 해돋이는 갈길이 멀어 가라산 방향으로 걷다가 등로에서 감상하기로 ~노자산 산정의 풍광을 적당히 즐긴뒤 다시 등로를 걷는다 ~

 

 

케이블카 공사 중이라는 ~

 

 

 

07시 18분 이미 솟아오른 해가 구름사이로 바닷물에 투영되어 멋스럽다.

마늘봉↓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조망들 ~

전망대에서 본 마늘봉

~

저 계단을 오르면 가라산 정상이 나온다 ~

 

가라산 봉수대

 

go ~

철모르고 피었다 추위에 살짝얼어 있는 진달래

구절초

 

거제도 남쪽 엄지발가락에 해당된다는 곳↓

다대산성

 

저구고개

 

 

 

노자산(老子山, 565m)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 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 산은 게제도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거제 수봉 가라산(585m)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 단풍이 절경인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희귀 동,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신비의 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학동 몽돌밭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의 기암 괴석도 일품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가라산(585m)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

 

거제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아고 다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가라산에서 내려본 해금강은 여의주를 문 청룡이 동해를 향하여 날아가는 형상으로

동으로는 길게 뻗어내린 능선이 마치 용트림을 한 듯 서로 감고 있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거제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남해안의 다도해가 안개속에 가물 그린다. 멀리 남해를 비롯하여

고성만과 한려수도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남서쪽은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가오도,

대소병대도 등 많은 섬들이 파도에 춤추며 밀려오는 듯하다.

 

가라산 유래

서기 503년대의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금관가야의

국경이 북으로는 해인사 뒷산(가야산), 남으로 거제도의 남쪽 끝 산까지 였는데, 남쪽의

가야산이 가라산으로 변음되었다는 말이 구전되고 있다.

 

 

♣. 밤을 잊은채 서울~거제의 먼거리를 달려 05시 5분 어둠속에 산행시작

여명이 밝기도 전 노자산 정상에 도착해 여명아래 펼쳐지는 다도해의 풍광을 즐감하며 해드랜턴

불빛을 비춰가며 인증사진도 담고 다시 등로를 걷는다. 어스럼에 바라 보는 풍광 즉 바다에 동동 떠있는 다도해의 섬들이  더욱더 감감적으로 느껴져 예술로 다가온다. 노자산 능선에는 케이블카

공사며 부대시설공사가 한창이다  으~에구다.. 다도해를 품고 단풍이 곱게 물든

노자산, 가라산의 풍광이 아름다워 무박의 피곤은 느낄수 없었으며  

또 나는 행복한 산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