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봉(月留峯, 400.7m)

  월 류 봉(月留峯, 400.7m) -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244-

 

  산행일: 2021년 2월 28일 일요일

  소재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코스: 에넥스주차장-삼거리-월류봉(1봉)-2봉(산불감시초소)-3~4봉-5봉-사슴관광농원

            삼거리(우측)-전망바위-팔각정-징검다리-주차장(약 4km)

 

 

 

달이 머물다 가는 월류봉으로 ~

 

월류1봉

조금 올랐을 뿐인데 멋진 조망과 월류1봉이

 

월류1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닯은꼴  ~

 

가야할 월류 2봉과 3봉의 모습 ~

 

월류2봉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

 

월류 3봉으로 go ~

 

월류 3봉

 

월류 4봉

 

 초강천 너머 펼쳐지는 조망 ~

작은 산, 재미난 산행이지만 큰 즐거움이 있는 산이 월류봉이 아닐까 ~

 

월류 5봉인 월류봉에서

 

지나온 월류 1봉 ~ 2봉 ~3봉 등 월류봉의 봉우리들 ~

 

깎아지른 바위절벽에서 멋지게 성장한 소나무

우 ~ 왕 짱 ~

 

월류정

그냥 한폭의 그림 ~

특히 달밤의 정경이 뛰어나다니 달밝은 날 밤, 이곳에 와 월류정을 바라보고 싶어 진다 

 

월류봉(月留峯, 400.7m)

 

깎아지른 절벽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草江川)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이 일대의 뛰어난 경치를

한천팔경(寒泉八景)이라 하였다.

 

한천팔경은 제1경인 월류봉을 비롯하여 사군봉(使君峯) · 산양벽(山羊壁) ·

용연동(龍淵洞) · 냉천정(冷泉亭) · 화헌악(花巚岳) · 청학굴(靑鶴窟) · 법존암(法尊巖)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월류봉의 여러 모습을 치칭한 것이다. 화헌악은 월류봉이 진달래와 철쭉으로 붉게 물든

모습을 가리키고, 용연동은 월류봉 아래의 깊은 소(沼)를 말하며, 산양벽(山羊壁)은 월류봉의

가파른 절벽을 이르는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6권 황간현(黃澗縣) 불우조에

'심묘사(深妙寺)의 팔경`으로 기록되어 있는 곳이 바로 한천팔경이다.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은 한때 이곳에 머물며 작은 정자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는데 월류봉 아래쪽에 우암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한천정사(寒泉精舍), 충청북도문화재자료

제28호)와 송우암 유허비(충청북도기념물 제46호)가 있다.

 

♣.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월이산 산행 후 영동군 황간면으로 이동, 월류봉 산행을

하였다. 이만큼 간단한 산행에서 이만한 만족감을 갖기란 쉽지않을 것이다. 사방의 조망이 멋스러울

뿐 아니라  월류봉이 갖고 있는 매력이 넘치도록 많은 산이다. 추천하고 싶은 산,

다시가고 싶은 산에서 행복한 산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