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청 옥 산(靑玉山, 1,256m) 

 

  산행일: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소재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코스: 지동리-약수터-갈림길-청옥산-육백마지기(샤스타데이지 군락지)-용수골-수리재입구(약 9km)

 

 

 

 

들머리 지동리

 

청옥수 약수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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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건너 계단으로 진행 ~

 

원시에 가까운 싱그럽고 멋진 숲이 계속되어

진정한 힐링을 체감하며 걷는다 ~

 

아 ~  너~무 쪼아랑  ~  ~

 

청옥산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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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마지기  ~

 

펼쳐지는 그림에 취해 ~

 

초롱꽃

 

샤스타데이지 꽃동산

마치 지상낙원이 아닌지!   ~ ~

 

작은성 모형의 포토죤

 

수리재입구에서는 이 곳까지 승용차는 올라온다고..  ~

커피등 음료와, 직접갈아 부치는 감자전이 맛나다는 집..

 

대형버스가 가끔은 이 곳까지 올라 온다고(차량이 적을때만)

 

수리재

 

평창 청옥산(靑玉山, 1,256m)

 

가리왕산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청옥산은 강원도 평창군과 정선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청옥산 북쪽으로 중왕산, 가리왕산과 이어지는 육산이다. 능선이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그 면적이 볍씨 6백 두락이나 된다는 "액백마지기"가 해발 1,2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랭지 채소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이 곳에서 재배되는 중갈이무 는 그 맛이

배맛같이 달다고 하며 고등채소 작황이 대관령보다 우위에 있다고 한다.

 

육백마지기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의 넓은 평원이다. 육백마지기라는 이름 역시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을 뜻한다. 1960년대에 산 정상에 정착한

화전민들이 약 39만㎡에 이르는 거친 땅을 개간해 한국 최초의 고랭지

채소 밭을 만든것이 시초다.

 

오늘날 육백마지기는 자동차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 정상이자 자연

친화적 관광명소로 산 정상에는 탁 트인 하늘 아래 20여 기의 풍력발전기가 돌아가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봄에는(초여름) 야생화 생태단지의 새하얀 샤스타제이지가 초지를 뒤덮어

더욱 아름답다. 아담한 성 모양 조형물, 산 능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지개 의자 등

곳곳에 포토죤이 자라한다. 아름다운 경관이 입소문이 나며 일몰 사진 촬영,

별 관측, 차박 등의 목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 아름다운 곳에서

전날 비가내려 촉촉한 등로를 푸른 하늘에 약간의 흰구름이 있는 날에 걸었다.

솔숲이 우거진 숲길을 지나면 원시에 가까운 멋지고 아름다운 울창한 숲이 펼쳐지고, 청옥산 정상이 바로 나오니 참 쉬이 정상에 오르는 산행이다. 청옥산 정상 직전 중식으로 체력 보충한 후 육백마지기로

향했고, 샤스타데이지꽃이 절정을 이루었으며 주위의 풍광들 마저 천상의 화원과

합을 이루어 어우러져 펼쳐져 있다. 꿈에서나 볼 아름다운 풍광에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음껏 즐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