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래 ~ 2021. 7. 27. 23:23

  굴 암 산(屈岩山, 662m) -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 - 

 

  산행일: 2021년 7월 25일 일요일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

  코스: 율하리-약사암-삼시봉-망해정-굴암산-전망바위-암봉-A코스-계곡-신안마을(약 6km)

 

 

 

 

들머리 율하마을

 

음식점의 정원 ~

 

약사암

 

송전탑 2개가 나오고 ~

 

기온이 36˚c를 넘는 관계로 헉 ~ 소리가 절로  ~

에구 더버라 ~ 조망은 참 좋구나 ~

 

약간의 바람이 불어주어 힘듬을 견디며 걷는데

산 바다 푸른하늘이 한폭의 그림이 되고 ~

 

이 구름은 왜이리 멋진겨..

 

망해정

 

망해정 바로 옆에 있는 쉼터인지? 여기서 중식으로 체력보충..

처음뵙는 어느 남산우님이 도토리묵밥(밥은 없이)과 묵밥의 육수를 사각사각 얼음동동 띄워서

한그릇 주신다 일행이 먹기에 많다고 짐들어 달라며, 뭔 행운인지 참말로 맛났다능 ~

 

굴암산정상에서 ~

 

~

 

극심한 더위로 모두들 여기서 하산하니 이쉽지만

편백나무숲과 대장동계곡은 생략하고 A코스로 하산 신안마을로 향한다

 

계곡이 있어 잠시 시간을 보내고 ~

 

굴암산(屈岩山, 662m)

 

창원시와 경상남도 김해시, 부산광역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불모산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나온 산지로 신어산맥의 지맥이다. 천자봉 산지와 함께

진해의 동부 지역을 구성하는 주된 산지로 화산, 굴암산, 보개산, 부인산, 망개산, 안골 반도로 이어져

진해만의  알골포에 몰입한다. 북서부는 험준하고 고도가 높은 장년 산지의 특색을 나타내는데

반해 남동부는 소기복의 완만한 노년 산지 또는 구릉산지로 되어 있다.

 

백두대간이 마감된 지리산 천왕봉에서 동으로 뻗어 낙동강 하구로 빠지는

길고 긴 산맥은 조신시대 지리서인「산경표(신경준 저)」에서는 '낙남 정맥`이라고 브르고 있다.

 

낙남 정맥은 창원 부근에서 이 산줄기의 한 봉우리인 불모산(佛母山)을

이루고 여기서 동쪽으로 뻗어 화산(花山)을 거쳐 굴암산으로 이어진다. 다시 동쪽의

보개산(寶蓋山)을 지나 낙동강 하구로 주저앉는다.

 

용추폭포는 굴암산의 또 다른 작은 능선이 남으로 내려가는 자락의 끝부분 계곡에 있다.

 

명칭 유래

'굴암산` 이라는 지명은 산 정상의 큰 바위 아래 암자가 있어

'굴암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산에서 땔나무를 많이 베어 바위만 남은 것에서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 더위가 아니면 쉽게 오를산을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는 날씨에

 지열까지 더해져 산행이 즐겁기 힘들었다. 멋진 조망을 잠시 즐기는 행운을 맛보고는

바로 하산해서 계곡에서 여름사냥을 하며 여름지나 산행하기 좋을

가을을 마음으로 불러 상상하니 상상만으로도 즐거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