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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도솔봉(頭輪山 兜率峰, 672m)

봄나래 ~ 2023. 4. 13. 14:41

두륜산 도솔봉(頭輪山 兜(두)率峰, 672m)

 

산행일: 2023년 4월 7(금요일) ~ 8(토요일)일 금요무박

소재지: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 삼산면 · 북일면

코스: 쇄노재-대슬랩 · 암릉-위봉-갈림길-투구봉-갈림길-띠밭재-도솔봉(대둔산)

       -연화봉-혈망봉-오도치-대흥사-대흥사주차장(약 15km)

 

 

# 위봉 오름길과 투구봉 가는 등로에 다소 위험구간이 있으나

그 왜 구간은 산죽이 무성하여 감성 돋는 등로가 펼쳐지며 ~

# 등로 90% 이상 구간에서 남해바다와 섬들이 조망되는 멋지고

멋진 산행지 입니다.

# 도솔봉에만 정상석이 있으며 다른 봉우리는 정상석이 없읍니다.

 

들머리는 쇄노재로

어두워 헤드랜턴 불빛을 빌려 담은 사진 입니다 ~

 

▽달 있는 아침 05시 28분

위봉 - 투구봉의 멋진 조망을 밝은 날 감상 하기위해

어둠이 걷히길 바리며 아주 천천히 걷기로 합니다 ~

 

▽ 달무리가 졌네요. 슬랩구간을 어둠속에 오릅니다 ~

 

▽ 여명이 밝아오며 바다가 붉어 집니다 ~

 

▽ 암릉구간의 밧줄이 슬링줄 비슷한 것으로 전날 많이 온

비로 젖어 있어 조심을 해야 겠읍니다

▽ 코끼리 닮아서 담아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해돋이도 즐감하고 조망도 멋지고

아름다운 아침 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과 해가 함께 있는 산에서의 아침.. 넘 좋아요 ㅎㅎㅎ

 

▽ 위봉에 달님을 ~ 

 

▽ 감성 돋는 산죽길이 펼쳐집니다 ~

 

▽ 아득히 멀리 도솔봉 방향 입니다  ~

 

▽ 투구봉에 걸린 햇님 입니다

 

▽ 투구봉 가는 등로에서 담은 풍광들 입니다

 

▽ 투구봉 정상의 깨진하트바위 입니다.

~

▽ 생명력 대단한 진달래 ~

 

▽ 갈림길-투구봉-갈림길-띠밭재로 진행 되는 갈림길 입니다

 

▽ 도솔봉(대둔산)이 가까워 집니다

 

▽ 남산제비꽃, 다양한 제비꽃이 지천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지만 오늘의 산행지는 어디서나 조망이 멋진 관계로

꽃을 담을 여유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동백꽃이 아직 싱그럽게 남아 있네요...

 

▽ 남산제비꽃

 

▽ 사방이 바다인 도솔봉에서의 조망들 ~

 

▽ 송신탑이 있는 대둔산으로 갑니다 ~

 

▽ 연화봉으로 가는 등로 ~

 

▽ 배꽃이라 하네요 

 

▽ 각시붓꽃

 

▽ 연화봉에서 바라본 풍광들 입니다 ~

 

▽  연두빛 봄산과 대흥사

 

▽ 혈방봉 가기전 갈림길 ~

 

▽ 동백은 지고 없는 동백나무 숲 ~

 

▽ 대흥사도 오랫만에 왔으니 가보려 합니다

 

▽ 두륜산대흥사

 

두륜산 도솔봉(頭輪山 兜率峰, 672m)

 

두룬산의 높이는 700m이고, 소백산맥의 남단에서 남해를

굽어보며 우뚝 솟아 있다. 능선이 북북동 - 남남서 방향으로 대둔산(大

屯山, 672m)까지 뻗어 있어 하나의 산맥을 이루고 있다.

 

이 산은 주봉인 가련봉(迦蓮峰, 700m)을 비롯하여, 두륜봉

(頭輪峰, 630m) · 고계봉(638m) · 노승봉(능허대 685m) · 도솔봉(兜率峰,

672m) · 혈망봉(穴望峰, 379m) · 향로봉(香爐峰, 469m) · 연화봉

(蓮花峰, 613m) 등 8개의 봉우리로 능선을 이룬다.

 

 

두륜산에서 남쪽으로 달마산(達磨山) · 도솔봉(兜率峰)을

이어 한반도의 최남단인 갈두(葛頭) 끝까지 약 36km의 구조선(構造線)은

중국 방향의 산계를 이루면서 광활한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이다.

1979년 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산에는 신라 진흥왕 5년 (54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서산대사와도 관련 있는 우서깊은 곳으로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하여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점, 천연

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명칭 유래

두륜산의 지명은 정약용이 편찬한 「대둔사지(大屯寺地)」에

의하면 백두산에서 두(頭), 중국 곤륜산에서 륜(輪)을 빌어서 붙인 것이라고도

한다. 한편 「1872년 지방지도」 《해남현》에는 지금의 두륜산에

있는 대둔사가 기지되어 있는데 절 이름을 따서 대둔산(大屯山)이라고

하였다. 나중에 절 이름이 대흥사로 바뀌면서 대흥산

(大興山)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 두륜산 도솔봉 걷고 싶은 마음 애태우던 산행지 였다.

멋진 풍광은 기대 그 이상이며, 풍광 더하기 감성돋는 산죽길까지 뭐라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등로와 풍광에 푹 빠져 봄 산을 즐기며

등로를 걸었다. 약간의 거친바람이 없었더라면 산능에서

오래 머무르며 조망을 즐겼을 산행지로

또 가고 싶은 산행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