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산(山, 825m)
산행일: 2013년 5월 25일 토요일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
코스: 축령산 자연휴양림-남이바위-축령산정상-절골
-억새밭 능선-서리산정상-철쭉동산-자연휴양림
서리산(825m)
서리산은 한북정맥에 속하는
운악산과 수원산 사이에서 남쪽의 주금산,
철마산,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천마지맥이
분기한다. 천마지맥은 남쪽으로 향하며
백봉산, 갑산, 적갑산, 운길산
등으로 갈라지며
서리산 능선은 주금산에서
부터 축령산, 운두산으로 이어진다.
서리산 정상에서 회채봉까지 700여
m에 달하는 철쭉동산이 알려지면서 봄철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산이다.
명칭 유래
서리산의 이칭, 별칭으로
소의산(所衣山), 상의산(相宜山), 상산(霜山)
등으로도 불렸다고 하며 '서리산` 이라는
명칭은 북서쪽의 급경사 구간에
형성되는 서리가 쉽게 녹지 않아 늘 서리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축령산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명지산과 운악산이 솟구치며 내려오다가
한강을 바짝 앞에 두고 형성된 암산으로
숲이 울창하고 아름답다.
60년 이상의 잣나무 숲이 울창하여
자연휴양림으로 도 잘 알려진 산이다.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 수리바위가 있다.
축령산 유래에는 태조 이성계가
왕으로 등극하기 전 이곳으로 사냥을 왔는데,
하루 종일 사냥을 하여도 짐승 한 마리
잡지 못해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데,
몰이꾼으로 참여했던
사람들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고사를 지내야 한다 했고, 이에 다음날
산 정상에 올라 고사를 지냈는데,
그후 다시 사냥을 하여 멧돼지를
5마리나잡게 되었다. 고사를 드렸던 산은
"빌령산" 또는 "축령산" 이라 하므로 축령산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정상에 서면 운악산과(937.5m),
청우산(619.3m), 천마산(812m), 철마산(711m),
운두봉(678.4m) 등을 조망 할수있어
철쭉산행 철이 아니여도 가 볼 만한
충분히 매력 있는 산이다.
봄이면등로를 따라 잘 가꾸어진 철쭉
(연달래)이 한반도 지도 모양이라 더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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