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남 알 프 스 태 극 종 주
산행일: 2015년 10월 2일(금요일)~4일〔일요일(금요무박~토요일 죽전마을 1박~일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밀양, 양산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코스: 석골사-운무산-가지산-중봉-격산(떡봉)-능동산-재약산(수미봉)-죽전마을(청수골펜션 1박)
10월 4일: 죽바우등-채이등-함박등-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원동산)-배내고개
정자가 운치 있어서~
스님의 승낙하에 바람을 피해 아침식사 한 곳
운무산
작은 정상석이 이곳에도 ~
산부추꽃
4거리
투구꽃
미역취와 구절초
가지산
능동산
식수 보충하는 곳
샘물산장에서 어묵으로 갈증과 출출함을 달래고( 제법 맛나다.
백패킹 하는 사람들
사자평원
재약산 직전 ~
재약산정상
아침과 오전중에 너무 한가롭게 산행한 탓에 오후늦게야 서두르게 되었다.
이 곳에서 죽전마을까지는 꾀 먼거리이다. 죽전삼거리가 2.3km이며, 죽전삼거리에서
1.8km를 가야 죽전마을이 나온다.
죽전마을 청수골펜션에서 1박 후
2015년 10월 4일 일요일
코스: 죽바우등-채이등-함박등-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원동산)-배내고개
쑥부쟁이
구슬붕이
영축산
뽀~야니 피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억새평원의 비현실적일 만치 아름다웠다
정말 아름답다. 축복받은 산행~ 날씨 쥑인다(햇살은 조금 따끈..
음료나 물, 빙과도 판매함. 이 곳에서 아이스바 하나 먹으면 끝내줌.ㅋ
신불산
간월재
간월산
배내봉
영남알프스
가지산(加智山, 1,240m). 신불산(神佛山, 1,209m). 천황산(天皇山, 1,189m).
운문산(雲門山, 1,188m). 재약산(載藥山, 1,108m). 간월산(肝月山, 1,083m). 영축산(靈鷲山, 1,059m)
고헌산(高獻山, 1,032.8m). 문복산(文福山, 1,015m) 등이 속해 있다.
영남 동부지역에 위치한 해발1,000 이상의 산악군을 유럽의 알프스 산맥에 빗대어 이르는 말로,
태백산맥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낙동강과 평행을 이루며 형성되어 있다.
가지산이 1979년 11월 5일 가지산 도립공원 지정되었고, 신불산이 1983년에 신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습지로 2006년 12월 28일에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영축산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영축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과 재약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내려와 배내고개를 건너 남진하는 줄기는 간월산과 신불산을 지나 영축산의
첫머리에서 높이 솟구쳐 계속 남쪽으로 이어진다.
영축산(靈鷲山, 1,087m) 유래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인도의 마다가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표기는 영축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한글 표기는
영축산. 영취산. 축서산. 취서산 등으로 표기되어 왔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자를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는 이유이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 적이어서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2001년 1월 9일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확정 지었다.
간월산(肝月山, 1,083m)
간월산의 북쪽과 남쪽은 각각 능동산과 신불산에 이어져 있고 서쪽은 배내천이 흐른다.
북쪽에 가지산을 두고 서쪽으로 재약산을, 남쪽에는 신불산과 맞 닿아 있다.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부른다 한다.
배내골
영남알프스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 하여
배내골이라 하게 되었으며, 한자음으로 이천리라고 한다.
※ 운문산. 가지산. 재약산. 신불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있으므로 설명을 생략한다.
♣ 산행출발전 목요일 가을비가 제법 내리더니 출발하는 금요일 부터
높고푸른 하늘에 햇살이 적당히 빛나므로, 좋은 날씨속에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기대를 해 본다.
어둠속에서 헤드랜턴 불빛으로 등로를 밝히며 산행이 시작되고
석골폭포를 지나는데 폭포소리가 우렁차다.
어제 내린비로 수량이 풍부한 이유도 있을 테지.. 아침기온이 제법 쌀쌀하고 바람이 차갑다.
새로핀 억새는 분바른 새색시 얼굴처럼곱고 유연한 몸의 유희 처럼 바람에 하늘거린다.
억새의 줄기가 푸른것이 갓 피어난 모양이다.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물결이 장관이로다. 사람도 자연도
한창때가 아름다운 법, 피어난지 오래되면 갈색으로 굳어 뻣뻣해 지지 않겠는가..
더 높이 빛나는 하늘, 햇살아래 빛나는 은빛 일렁임이 끝나면 억새의 사그락 거리는 울음이 있겠지!!
가장 아름다운 날 가장 아름다운 가을의 영남알프스를 산행한 날에..
(개인적으로는 영축산. 신불산 구간이 더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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