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족 산(鷄足山, 423m) -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 -
산행일: 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소재지: 대전시 대덕구
코스: 노상주차장-봉황정-385봉-계족산-성재산-식장지맥-남문,북문-계족산성-황톳길-장종산림욕장
↑진행방향
소나무가 많은 숲길 ~
이 곳에서의 조망도 멋스럽다
성안에서 밖을 향해 담은 ↓
서문터 계단으로 하산 진행 ~
황톳길 ~
사방댐 ↓
계족산
대전시 동쪽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전채적인 산세는 능선이 U자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리 높지 않은 흙산이지만, 주변에 성재산, 고봉산, 개머리산, 함각산 등을 거느리고 있는 산이다.
대전시내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백제때 건립된
'계족산성`이 자리하고 있는데, 대전에 있는 30여개의 산성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그 둘레는 약 1,200m이며,
정상부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쌓은 퇴뫼식 산성이다. 이 산성은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1991년 대한민국 사적 제355호로 지정되었다.
계족산은 닭의 다리라는 뜻으로 산의 모양이 닭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닭발산
혹은 닭다리산이라고 불려왔다. 지금의 송촌 일대에 지네가 많아서 천적인 닭을빌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계족산이라 불렀다고도 하며, 봉황산이라고도 불렀다고 전해온다.
♣. 트레킹 수준의 비교적 쉬운 산이나 계족산성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며, 황톳길 걷는 즐거움도 있어 한번은
가볼 가치가 있는 산이다. 걷기 편안함 더불어 멋진 조망이 있어 힐링의 하루를 보낸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