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타 산(頭陀山, 598m) -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 -
산행일: 2021년 2월 20일 토요일
소재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증평군 도안면, 증평읍
코스: 동잠교-팔각정-전망대-두타산-전망대-영수사-도로-주차장(7.5km)
들머리 동잠교
잠시 걷다보면 팔각정이 ~
소나무가 많은 두타산 ~
전망대
두타산정상
영수사 방향으로 하산 ~
붕어섬과 한반도지도를 보러 가지못하는 아쉬움을 않고 ~
영수사
두타산(頭陀山, 598m)
두태산으로도 불리며, 진천군의 동쪽 방향으로 10km 지점에 있다.
산정에서는 증평읍과 진천읍과 북쪽, 동쪽의 바둑판 같은 넓은 뜰이 한눈에 들어오며,
아래로는 초평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마치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고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명산이다.
영수암은 진천군 상산퍌경 중의 하나이다. 918년(태조원년) 중통국사가 창건한 절로, 초평면 영구리의
절 뒤편에 영천(靈泉)이 있어서 영수사(靈水寺)라고도 부른다. 이곳에는 대웅전 앞의 3층석탑과
진천 영수암 괘불(충북유형문화재 44)이 있다.
정상에는 삼국시대의 석성이 있고 부근에는 황금색 갈대밭이 우거져 있다.
산성의 규모는 높이 1.2m, 너비 2.7m, 성 둘레 약 1km이다. 성터에는 돌무더기가 오랜
비바람에 검게 변화되어 있고, 안에는 성재(聖裁)로 보이는 곳이 있는데, 두 개의 우물 터가 있다.
신라시대의 장군 실죽이 백제군을 막기 위해 쌓았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의
토기편, 기와조각 등과 고려시대의 유물이 출토된다.
지명유래
이곳 충북 두타산의 지명은 "산해경(山海經)" 해외동경(海外東經)편에서
유래한다고 전한다. 그 내용은 단군이 나라를 다스릴 때 오랫동안의 장마로 땅이 물바다로 변하니
백성들이 가장 높은 산으로 모여들어 수난을 피했는데, 이 때 산의 봉우리(頭)가
섬(陀)처럼 보여서 붙여졌다고 한다.
♣. 땅속은 얼었으나 지표면은 녹아 미끄럽고 질척여 등산화가
엉망이 되었고, 별다른 조망도 볼거리도 없는 산행말미에 포장로를 길게 걷는 코스로
실망스러웠다. 소나무 숲길을 걸었음이 위안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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