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46산

막장봉(幕場峰, 868m)

봄나래 ~ 2022. 8. 16. 16:22

막 장 봉(幕場峰, 868m) - 괴산 46산 -

 

산행일: 2022년 8월 7일 일요일

소재지: 충북 괴산군 칠성면, 경북 문경시 가은읍

코스: 제수리재-이빨바위-투구봉--분화구바위-코끼리바위

 -막장봉-삼거리(장성봉갈림길)-장성봉-삼거리(장성봉

갈림길)시묘살이계곡(약 12km)

 

들머리 제수리재 ~

 

 

▽ 양송이 모양의 바위

 

 

조금 걷다보니

▽ 이빨바위가..

 

 

▽ 속리산 방향 ~

 

 

▽ 원추리

 

 

드뎌 조망이 제대로 터지고 ~

 

 

▽ 분화구바위

 

 

▽ 코끼리바위

 

 

▽ 막장봉정상

 

 

▽ 장성봉과 막장봉에서 하산 방향의 갈림길(삼거리)

장성봉 산행 뒤 이곳으로 돌아와 하산 하는걸로 ~

 

 

▽ 장성봉 정상에서

 

 

▽ 장성봉에서의 조망 ~

 

 

삼거리로 돌아와 시묘살이골로 하산 ~

 

 

▽ 단풍취 군락지

 

 

▽ 은선폭포

 

 

~

 

 

 

막장봉(幕場峰, 868m)

 

막장봉은 서쪽의 장성봉과 한 줄기로

이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칠보산을, 남으로는

대야산을 마주보고 있다. 기암괴봉과 낙락장송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달팽이바위 ·

이빨바위 · 삼형제바위 등 이름도 독특한

기암들이 즐비하고 비탈 곳곳을 장식한 소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이곳 살구나무골에서

갈라진 시묘살이골이 협곡을 이룬다. 광산의 갱도

처럼 생겼고,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이다.

그래서 막장봉이라 명칭되었다.

 

충청북도 쪽에 쌍곡계곡 등의 명소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다. 쌍곡계곡은 작은 금강산 이라고도

불린다. 이 계곡은 괴산에서 연풍 방면으로

12km 지점에 있고 괴산팔경의

하나로, 계곡의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맑다.

 

쌍곡계곡을 흐르고 있는 냇물을

쌍천이라고 하는데, 도수리고개에서 시작한 물이

군자산 · 비학산 · 보가산의 계곡 사이로 굽이친다.

내곡천과 외곡천의 두 줄기로 흘러 쌍계로

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골짜기 이름도 쌍곡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수많은

학자와 문인들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호룡소 · 소금강 · 떡바위 · 문수암 · 고쌍벽 ·

곡룡소 · 쌍곡폭포 · 선녀탕 · 곡장암 등 구곡을 이룬다.

푸른 숲과 기암절벽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흘러 화양동, 선유동과 함께 명승으로

알려져 있다.

 

 

장성봉(長城峰, 915m)

충북 괴산군 청천면, 경북 문경 가은읍

 

장성봉은  '긴성`이라는 뜻으로 멀리서

보면 암봉(巖峰)처럼 보인다.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를 가은읍

서쪽에서 떠 받치고 있다.

 

정상 부근은 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북쪽 봉우리가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서남쪽으로 계곡이 내려다보이고, 오른쪽으로 쌍곡

계곡과 군자산이 보이며, 북으로는

백두대간 주능선 너머로 장성봉을 둘러싼

산들이 바라보인다.

 

주위로 악희봉(843m) · 구왕봉(898m)

· 희양산(999m) · 애기암봉(731m) · 둔덕산(970m) ·

대야산(930.7m) · 군자산(910m) 등이

둘러싸고 있다. 희양산과의

사이에 자리한 북쪽 계곡은 봉암사가 있는

봉암용곡으로, 희귀식물인 솜다리(에델바이스)가

서식하는 등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다.

능선 아래에 수정을 캐내는 수정광산으로

쓰던 석굴 4~5개가 있다.

 

 

♣. 올 여름은 비오는 날이 유난하게

많으며, 강수량도 많아 산행 당일 비가 오지않을까

미리 염려 했었다. 하지만 사전 예보에

내린다던 비는 당일 아침 바뀌면서 날씨는 좋았다.

그 자체로도  산행이 즐거웠으며 습하고

더운 여름산행이

힘들긴 하여도 산길을 걷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