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산하300

선자령(仙子嶺, 1,158m)

봄나래 ~ 2022. 12. 31. 22:14

선 자 령(仙子嶺, 1,158m) - 한국의 산하300 -

 

산행일: 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소재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코스: 대관령휴게소-전망대-새봉-선자령정상-재궁골삼거리

 -풍해조림지-국사성황당-주차장(약 12km)

 

 

들머리 대관령휴게소에서 ~

# 누구나 등반 가능한 선자령길, 눈이 없을걸 알면서도 제왕산 산행을

택하지 않은 이유는 맑은 날씨여서 조망을 즐기기 위함이다  ~

 

 

▽ 선자령 등로에서 바라본 강원 항공무선표시소

 

 

역시 선명한 하늘과 조망..

 

 

▽능경봉 방향

 

 

조망이 끝내 줍니다 ~ ~ ~

 

 

▽서리꽃 상고대

 

 

▽ 선자령 정상에서

 

 

▽ 날씨가 맑아 강릉 시내와 동해바다도 조망 되었다

 

 

▽ 어느님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

 

 

▽재궁골 삼거리

 

 

▽ 국사성황당

 

 

~

 

 

선자령(先子嶺, 1,158m)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 지르는 대관령 능선에 있는

선자령은 고개라기 보다 하나의 봉우리이다. 선자령은 해발 1,158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선자령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는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주능선 서편 일대는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 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다.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를 가로 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 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

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초 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으며, 대관령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 여유롭고 소풍같은 트레킹 이라고 해야 할것 같다.

겨울 선자령 하면 강한 바닷 바람이 떠오를 만치 추위나 바람과 싸워야 

하는 곳이지만 바람도 없이 청명한 날씨는 조망을 마음껏 즐기도록

내어 주었고 산악회 회원이 가져와 끊인 떡국을 뜨끈하게

먹으며 여유를 한껏 부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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