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전 산(金錢山, 668m) - 산림청 선정 숨겨진 우리산244 -
산행일: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코스: 낙안불재버스정류장-약사암-구능수-돌탑봉-궁글재-금전산
-헬기장-산신각-금강암-극락문-성북마을-낙안읍성서문-낙암읍성
-낙안읍성동문-주차장(7.3km 읍성한바퀴까지 3시간 25분)
# 기암절벽을 이룬 바위산으로 참선대, 의상대, 형제바위
등을 찾아보는 재미와 낙안읍성을 둘러보는 작은 즐거움이
있는 산행지 입니다.
# 짧은코스와 어렵지 않은 등로로 보시면..
들머리는 낙안불재 버스정류장에서 ~
▽ 구능수
~
▽ 돌탑봉
겨울 등산복이 더위를 느끼게 하는 남도위 날씨에
옷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벌써 ~
▽ 금전산 정상이 벌써 보여요 ~
▽ 금전산 정상에서
▽ 금전산 정상에서 일단 낙안온천 방향으로
진행하고 극락문지나 갈림길에서 성북마을로 갑니다.
▽ 헬기장
▽ 상송저수지와 마을전경
▽ 금강암
▽ 법당의 극락전
▽ 의상대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
▽ 원효대(릿지가 가능한 구간입니다.)
▽ 의상대 부근
▽ 의상대 암반의 '물부처`님
의상대 암반에 홈이 파여 물이 고여 부처님 형상을 닮아
'물부처`라 부르며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으며 사시사철
물의 양도 그대로 라고 합니다.
▽ 통천문 위의 샘물이 얼어붙었네요.
▽ 통천문
그늘진 통천문 계단이 얼어 살금살금 ㅋㅋㅋ 겁쟁이여서..
금전산(金錢山, 668m)
이 산은 백아산-고동산-조계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전맥에서 갈라져 나온 지능선에 해당한다. 금전산은
낙안읍성의 배후산지로 정상부의 서쪽면은 온통 바위로 뒤덮여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석양 무렵이면 바위산은
붉은빛으로 물들어 신비로움과 외경심을 자아낸다.
산세는 커다란 암반으로 되어있어 육중함을
느끼게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금(金)자처럼 보인다.
한자의 뜻을 그대로 풀이하면 '금으로 된 돈`
산이다. 그러나 실은 불가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부처의
뛰어난 제자들인 오백비구(혹은 오백나한) 중
금전비구에서 산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산세에 대해서는 흥미로운 풍수가들의 지형 풀이가
전해지기도 한다. 산의 북쪽에는 옥녀봉, 동쪽
줄기에는 오봉산과 제석산, 서쪽에는 백아산이 있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옥녀산발형, 즉 옥녀가 장군에게 투구와
떡을 드릴 준비로 화장을 위해 거울 앞에 앉아
머리를 풀어헤친 형상이다.
♣. 따뜻한 겨울날에..
따뜻한 겨울날 나들이 같은 산행이었다.
힘들것 없는, 볼거리가 있는 그런 산행지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낸날에..
낙안읍성
금전산은 낙안읍성 뒤에 낙안의 큰 바위 얼굴로 우뚝
서 있다. 정상부의 서쪽 면이 모두 바위로 첨탑처럼 솟은
암봉 사이를 한 줄기 등산로가 나 있으며 원효대사 · 의상대
· 형제바위 · 개바위 등 기암들이 석양 무렵이면 붉디붉은
광채로 뭇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낙안읍성은 초가지붕과 사립문, 정겨운 돌담과 고살 등
옛 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민속마을이다.
인위적으로 꾸민 마을이 아니고 원래 있던 집에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실제 마을이라는 점에서 여느 민속
마을과 다르다.
낙안읍성은 평지에 쌓은 읍성으로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평지에 있는 읍성과 산비탈에 있는 산성으로
구분되는데 평야에 쌓은 읍성은 지방행정관서가 있는
고을에 축성되었기 때문에 성 안에 민가와 관아가 공존
한다. 평상시에는 행정중심지로, 전시에는 방어기능을
갖춘 성곽으로 이용되었다.
충청남도 서산의 해미읍성, 전라북도 고창의 모양읍성과
함께 낙안읍성이 비교적 원형 보존이 잘 된 채 기금에
이르고 있다.
▽ 성곽길로 일단은 ~
▽ 낙안읍성 성곽에서 본 금전산전경
▽ 꼭 낙안읍성 성광에서 읍성전경을 봐야 한다는
이유가 있었네요. 멋집니다. ~
▽ 성곽에서 읍성마을로 내려가서 ~
낙안읍성마을에는 지금도 거주하는 주민이 있어
집안이 궁금해도 들어가면 안된다 하네요.
▽ 옥사
▽ 천년이 넘은 보호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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