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흘 산(主屹山, 1,106m)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산행일: 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코스: 제1관문-해국사-주월산 주봉-제2관문-제1관문
↓주차장까지 타고갈 수 있는 전동차(유료)
주흘산
소백산맥의 주봉으로서 서쪽으로 조령천을 사이에 두고 조령산(1,017m)과 마주보며,
북동쪽의 소백산(1,440m) · 문수봉(文繡峰, 1,162m), 남쪽의 속리산(1,058m) · 황학산(黃鶴山, 1,111m)과
함께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이룬다.
주흘산의 동쪽과 서쪽에서 물줄기가 발원하여 신북천과 조령천으로 흘러드는데, 이 물줄기들은 곳곳에
폭포를 형성한다. 그중 유명한 것이 발원높이 10m의 여궁폭포와 파랑폭포이다.
고려때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 산에 피난했다하여 임금님이 머문 산이란 뜻으로 주흘산이라 칭하였다.
주흘산은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를 이루었던 산이기도 하였다.
♣. 11월의 눈산행 ~
겨울철 산불금지와 위험구간등 입산통제에 영봉이 들어있어, 주봉만 산행하고 돌아오는 아쉬움을 남기며,
허전했을 산행의 아쉬움을 쌓인 눈이 채워 주웠다. 3월의 눈산행은 흔하게 했지만 11월의
눈산행은 처음으로, 온 산이 하얀 눈으로 덮여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