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0대 명산

가야산(예산군)

봄나래 ~ 2018. 8. 28. 23:47

     가 야 산(伽倻山, 678m) -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 -


    산행일: 2018년 8월 25일 토요일

    소재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코스: 주차장-개심사-팔각정-일락산-사잇고개-석문봉-가야산-상가저수지-남연균묘-상가리주차장(약 11km)












개심사의 연못에 베롱나무 꽃과 연꽃이 조화를 이루었다.










이곳을 지나 삼신각 방향으로 진행 ~ ↑






첫번째 차단막 ↓





천수만이 조망된다. ↓



일락산 팻말과 돌탑 ~










잔듸 밭이 있고 솟대가 있다.



두번째 차단막에서 우틀 진행 ~


                                                                                                    








비 예보가 없었는데 11시 30분지나 비가 내리기 시작 ~






가야산정상에 있는 KBS송신탑 ↓


가야산정상에서도 하산길이 있으나 급경사에 산길이 험하다. 하여 빗길안전을 고려, 정상에서 300m정도 빽 한후

상가리 방향으로 하산 하기로 한다.




바람에 운무가 걷히고 잠시 하늘이 열려 산그리메가 자태를 나타낸다.









남연균묘 ~






가 야 산


가야산은 충청남도 북부지방을 북 · 남 방향으로 뻗어 있는 소규모 가야 산맥에 속하며,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한 명산이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元曉峰, 605m),

 석문봉(石門峰, 653m), 옥양봉(玉洋峰, 593m)등의 봉우리가 있다.


가야산 북쪽으로는 일락산(日樂山, 521m) · 상왕산(象王山, 307m) · 아미산(峨嵋山, 350m),

남쪽으로는 삼준산(三峻山, 490m) · 결봉산(202m)에 이어진다. 편마암으로 구성된 가야산맥은 충청남도의 북서부를 남북으로 달리면서 내포(內浦)와 태안반도(泰安半島)의 경계를 이룬다. 동사면을 흘러내린 물길은 삽교천(揷橋川)

통하여 아산호로 배수되고 서사면의 물길은 천수만(淺水灣)으로 흘러간다.


신라 때는 가야산사를 짓고 중사(中祀: 나라에서 지내던 제사의 하나) 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덕산현감이 봄, 가을로 고을 관원을 시켜 제를 올렸던 산이다.


덕숭산(德崇山, 495m)과 함께 1973년 3월에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명칭의 유래

백제 때 상왕산(象王山)이라 불렀는데, 신라통일 후 이 산 밑에 가야사을 세운 뒤 가야산이라 하였다.



. 끝나지 않을것 같은 여름 기온은 섭씨38℃  ~ 39℃에 머무르며, 철의 변함이 없을 듯이 

그 기세가 대단 하였으나 태풍이 다녀간 후 힘을 잃어가고, 오랫만에 원정길에 나섰다. 안내산악회에 홀로

합류해 같이하는 산행이며 서산 가야산은 첫 산행이다. 개심사의 못에 활짝핀 연꽃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다 들머리를 잡아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길에 다다라 일락산을 뒤로하고 걸으려니 예보에 없던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해 그치지를 않는다. 준비한 중식을 짊어지고 다니기도 또 그리짧은 산행도 아니어서 체력보충도 해야

하므로, 비를 맞으며 삼삼오오 모여 시작한 식사는 의외로 맛있고 즐겁게 마무리 되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는 함께한 이들의 총평이 있었으니까..

좋은 산우님들이 모였고, 좋은 조망에는 모두 핸드폰을 꺼내들고 각자의 추억을 담는 모습도 재미났다.

비교적 수월한 산길, 운무가득한 산길을 처음보는 산우들과 즐겁게 걸었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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