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태 산(714.7m)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산행일: 2018년 10월 20일 토요일
소재지: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코스: 영국사주차장-암릉-헬기장(공터)-천태산정상-75m 암릉-영국사주차장
영국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 223호
수령 1,000여년 내외로 추정
오랜 세월을 지내오는 동안 각 부분의 상처가 커져서 작은 굴이 생겼으므로 1979년 외과수술을 실시함과동시에
약화된 가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1개의 지주를 세웠다. 부분적으로 수술을 실시한 곳은 85군데이고 죽은 가지를
잘라낸 것은 81군데였다 한다.
재미난 암릉구간 ~
이렇게 호젓하니 정겨운 구간도.. ↓
하산한 등로 ↓
은행잎 색이 오전과 오후가 다름을 느꼈다. 함께한 산우들고 느끼고 말했으니..
가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것일터이다.
천태산
양산팔경이 이곳 천태산 영국사를 제 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들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천태산은 4개의 등산코스로 이루어져 특히 75m의 암벽 코스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가도 하다. 천태산 입구에서 가을 단풍길을 따라 20여 분 가다보면 기암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용추폭포의 빼어난 절경을 맛볼 수 있으며, 조금 더 길을 걸으면 1,300여년 동안이나
이산을 지키고 있는 영국사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 233호)의 뛰어난 자태를 엿볼수 있다.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8년 원각대사가 창건 하였고 그 후 효소왕이 육궁백관을
인솔하고 피난했다는 전설이 있는 옥새봉과 육조골이 있고, 고려 문종때 대각국사가 국창사라 한 것을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서 국난을 극복하였다 하여 영국사라
개칭한 곳으로 지금은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 빠르게 가을이 흐르는 시기이다. 일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아침저녁 쌀쌀함과 한낫의 제법 강한 햇살이 공존하며, 조금은 더 즐기고 싶은 가을을 밀어내는 시절..
자주 함께 산행하던 산우님들 몇몇이 자차 봉사를 해주신분들 차량으로 이동하며, 차창밖의 가을 풍광에 빠져
행락철의 차량정체로 늘어난 이동시간도 지루함 없이 산행지 영국사주차장에 다다랐고,
암릉구간을 재미있게 오르내렸고 제멋을 한껏 품은 천태산 주의 풍광과 매력을 충분히 실감한 날이다.
꾀나 매력있는 산행지에서.. 가을을 즐긴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