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대 산(五臺山, 1,563m)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산행일: 2018년 12월 16일 일요일
소재지: 강원도 평창군 · 홍천군 · 강릉시
코스: 상원사 주차장-중대자암-적멸보궁-오대산 비로봉(정상)-1537봉-상왕봉-1355봉-두로령삼거리-
임도-상원사 주차장(약 12km)
눈이 내린다 ~
눈내리고 잔득 흐린날씨 ~
홀로 상왕봉으로 GO ~ GO ~
비로봉에서 상왕봉 가는 길에는 바람이 있고
상고대가 피어있다.
자작나무는 멋스러우며 ~
주목군락이 시작되어 이어진다 ~
수령을 가늠키 어려운 주목을 계속 만날 수 있는 오대산 능선길 ~
고사목과 주목 ~ ↓
어찌 이 나무는 옹이가 이렇게 클까..!? ↓
아프냐? 나도 아프다!!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것 같은 ~
멋스럽기도 왠지 무습기도 한 나무.. ↓
임도를 걷다보니 눈이 걷히고 조금 환해지는 날씨 ~
상원사 주차장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찍은 사진 ↓
오대산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대산(東臺山, 1,434m) ·
호령봉(虎嶺峰, 1,042m) · 상왕봉(象王峰, 1,493m) · 두로봉(頭老峰, 1,422m)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
봉우리 사이사이로는 중대(中臺: 지공대) · 동대(東臺: 만월대) · 서대(西臺: 장령대) · 남대(南臺: 기린대) ·
북대(北臺: 상삼대) 등 5개의 평평한 대지로 둘러싸여 있어 오대산이라고 했다 또한 중대 · 동대 · 서대 · 남대 · 북대는 각각 문수보살 · 관음보살 ·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 지장보살 · 아라한(阿羅漢)등이 상주하면서
설법하던 곳이라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식물은 전나무 · 신갈나무 · 자작나무를 비롯하여 총 1,040종이 서식하고 있고, 비로봉 일대의
측백나무 · 주목나무군락 · 호령봉계곡의 난티나무군락, 두로봉과 상왕봉 능선의 철쭉 · 금강초롱 등은 유명하다.
산세가 웅장하며, 월정천과 내린천이 발원해 깊은 협곡을 이루면서 남한강의 지류인 오대천에
흘러든다.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에 있는 진고개는 오대천의 한 지류와 연곡천의 분수령을 이루며, 강릉시 연곡면에서
영동고속도로에 이르는 국도가 이 고개를 남북으로 관통해 주요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1975년 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오대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 이전인 1970년 1월
이미 명승(名勝) 제 1호로 지정되었다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을 따라가면 곳곳에 기암괴석 · 층암절벽 · 폭포 ·
담소 등이 있는데, 경치가 절경이라 일컬을 만큼 빼어나다.
※. 두로령 근처나 동대산은 겨울에 눈이 많은 곳으로 산행이 어려울 만큼 눈이 만을때도 많다.
♣. 산행시작 지점부터 눈발이 날린다 예상보다 이른시간에..
눈을 맞으며 비로봉가는 오름길을 오르다 적멸보궁 즈음부터 고어 쟈켓을 꺼내 입는다. 몸이 젖을것 같아,
비로봉에서 홀로 상왕봉을 향해 걷다보니 눈발과 바람이 상고대를 피워내 아름다운 능선길을 연출해 준다. 철쭉나무,
자작나무가 어우러진 능선길의 상고대, 주목군락 주목군락 홀로걷는 길도 즐겁다.
홀로라도 좋은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