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장 산(黃腸山: 1,077m)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산행일: 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문경시, 충청북도 제천시
코스: 안생달-산태골-황정산-멧등바위-전망대-작은차갓재-와인동굴카페-안생달(약 6km)
들머리 ~
멀리 도락산이 ~
짦은 코스지만 능선길 볼거리는 굿 ~
소나무의 멋드러짐을 실감하는 날 ~
이 곳에서 좌틀 ~
황장목 ~
숲이 아름답다 ~
황장산
월악산국립공원 동남단에 있는 산으로, 조선말기까지 작성산(鵲城山)이라
불렀고, 또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천황의 정원이라 하여 황정산(皇廷山)이라고도 하였으며
지금도 그렇게 부르기도 하였지만 정확한 이름은 황장산이다.
원래는 황장산에서 자라는 금강송을 '황장목`이라 하였지만 우수한 금강송을 여러산에
이식하여 장려한 관계로 금강송(金剛松)을 '황장목`이라고 칭하고 있다.(황장산을 비롯하여 두타산, 청옥산,
태백산, 치악산, 속리산 등 어러곳에 분포되어 있고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에 금강소나무숲길이 있다.
산림청이 국민세금으로 조성한 1호 숲길이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도락산(道樂山: 964m)과 문수봉(文繡峰: 1,162m), 대미산(大美山: 1,115m),
남쪽으로는 공덕산(功德山: 912m), 운달산(雲達山: 1,097m)이 조만된다.
내성천(乃城川: 낙동강의 지류)의 지류인 금천(錦川)의 상류보가 산의 남쪽 사면을 감돌아 흐른다.
봉산표석(封山標石)(지방문화재 제 227호)과 황장산
조선시대인 1680년(숙종 6) 대미산(大美山)을 주령으로 하는 이 일대가 봉산으로 지정된 데서
산이름이 유래 하였으며, 그 이유로 황장봉산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봉산이란 나라에서 궁전 · 재궁 · 선박
등에 필요한 목재를 선정하여 국가가 직접 관리 보호하는 산이다. 황장산이 봉산이었던 것을 알 수 있는
표지석이 황장산 봉산표석(경북문화재 227)으로 인근의 명전리 마을 입구에 서 있다.
조선 숙종때(1680년) 이 산에서 벌목과 개간을 금지하는 봉산으로 정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대원군이 이 산의 황장목을 베어 경복궁을 지었다고도 전해진다.
♣. 안내산악회를 이용한 홀로 산행 ~
비교적 온화한 날씨와 맑은 하늘이 좋은날이다. 요런날 긴 능선길을 걸으며 마루금을 마음껏
즐기면 좋으련만 짦은코스가 아쉬웁다. 황장산 능선길 소나무는 산세와 어울려 풍취 작렬이다. 잠시 마음을
내어주고 즐거운에 빠져들기도~ 황장산의 소나무는 최고중 최고라는 느낌적인 느낌 ~
하산길의 황장목을 보는 즐거움까지 함께한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