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릉美 품은 산

벌매산(465m), 가학산(加鶴山), 흑석산(黑石山)

봄나래 ~ 2019. 7. 3. 07:08

 

     가학산(加鶴山, 575m) 흑석산(黑石山, 653m)

 

     산행일: 2019년 2월 23일 토요일

     소재지: 전라남도 영암군 학계리, 해남군 계곡면 가학리

     코스: 제전마을-전위봉-벌매산-가학산-가래재-흑석산

      -깃대봉-바람재-은굴-가리재 휴양림

 

 

 

 

 

 

 

 

 

 암릉시작 ~

 

 

 

 

 

 

 

 

 

 

 

 

 

 

 

 

 

 

 

 

 

 

 

1차 암릉이 끝나는 곳 ~

 

 

      ▽ 혼자 걷다보니 조금은 아찔 했던 구간

 

 

 

산죽길 ~

 

 

 

 

 

 

 

 

 

 

 

 

 

 

 

저수지가 곳곳에 있다. ~

 

 

 

 

 

멀리 흑석산이 보입니다(솟아오른 봉우리) ~

 

 

 

 

 

 

 

 

 

 

 

가학산 정상

 

 

 

 

 

 

 

 

 

 

 

 

 

 

호미봉 ↓

 

 

 

 

 

 

 

흑석산에서 본 호미봉 ↓

 

 

 

 

 

 

 

 

 

 

 

 

 

 

 

 

 

 

 

 

 

바람재

 

 

 

 

 

 

 

안쪽은 입구보는 넓으나, 이 작은 입구로 드나들며 노역을 했을 선조들의 고단함을

생각케 한다. ~

 

 

 

 

 

 

 

 

 

 

 

 

 

가학산(575m)

 

가학산은 월출산 국립 공원에 속한 주지봉에서 돌아 월각산(460m), 밤재, 벌매산(465m)에서

흑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우뚝 솟아오른 산이다. 정상은 거대한 돔(dome) 형의 바위 봉이 평평하고 넓은

공터를 이루나, 양쪽이 벼랑이다. 가학산 정상에서는 북동쪽으로 월출산, 남쪽으로 두륜산이 보인다.

 

험한 바위산의 위용과 더불어 능선에는 철쭉 밭이 있고, 소사나무 군락은

우리나라 최고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또한 단단한 화강암 덩어리가 줄지어 얹힌 가학산 능선에는

소나무가 뿌리박고  있으며, 난(蘭) 자생지로도 유명하다.

 

유래

학(鶴)이 높이 날지 못하도록 멍에(駕:멍에 가)를 씌운 비보(裨補) 지명이라는

설과 산의 모습이 학이 날아오르는 것과 같다는 설이 있다. 가장자리에 있는 산을 의미하는

'가앗뫼`가 변해 가학산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흑석산(653m)

 

흑석산은 월출산 국립 공원에 속한 주지봉에서 남동쪽으로 돌아 월각산(460m)~

밤재(栗峙:율치)~벌매산(465m)~가학산(575m) 등성이가 남서쪽으로 1km를 향하다 오른 산이다. 흑석산의 북쪽은

영암군 학산면 학산천 계곡이고, 남쪽은 해남군 계곡면 방춘리로 가학천이 흘러 영암호로 유입한다.

 

 

♣. 미세먼지가 희뿌연 것을 제외하면, 완연한 봄기운이 돌아 맑고 좋은 날

산행하기 너무 좋은 그런 날이다. 월악산의 명성에 가려져 명산에 들지는 않았으나 암릉이 숲과 조화를

이루어 충분한 매력을 가진 산이다. 월악산, 해남 두륜산등 주위의 산군들을 조망하며 암릉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천혜의 요새처럼 솟은 호미봉이 보인다. 긴 코스는 아니나 암릉을 오르 내리느라 체력소모는 제법 있는 산길로

 여름에는 그늘이 없어, 겨울에는 얼어 붙을 암릉이 위험하여, 봄 가을에 산행하기에 적합할것 같으며

 멋지고 아름다운 산이다. 또 하루 산꾼에게 멋진날을 선물해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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