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월 산(日月山, 1,219m)
산행일: 2020년 9월 27일 일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
코스: 청기저수지-방아목-쿵쿵이목-해맞이전망대(일월산 정상)-월자봉-황씨부인당-천화사-
저수지(약 12km)
청기저수지
쑥부쟁이
구절초
배틀바우
배틀바우에서 내려다 보이는 천화사 ↓
지리바꽃
지리바꽃
일월산 정상에 해당되는 동봉인 일자봉(해맞이 전망대)
일월산은 태백산의 가랭이에 위치, 음기가 강한 여산으로 알려져 있다는..
KBS중계소
서봉인 월자봉에서의 조망
꼬리풀
이 곳에서 월자봉 들렸다 원점회기 되는 ~
황씨 부인당
이 곳에서는 '부인당`이라 부르며, 신은 본관인 황씨부인이다. 당집이 세워진 유래는 다음과 같다.
순조 때에 당리에 살던 우씨(禹氏)의 부인 황씨가 시어머니의 학대를 못이겨 일월산에 올라가 산삼캐는 사람들의 움막에서 자결하였다. 가족들은 사방으로 수소문 하였으나 찾을수가 없었고, 며칠 뒤 같은
마을에 사는 이명존(李命存)이라는 사람에게 현몽하여 남편에게 일러 시체를 거두게 하였다.
그 뒤 현몽하여 자기를 위하여 당사를 세워 주기를 부탁하므로, 이씨는 곧 현위치에 넋을 위로하는 당집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한다. 당집은 원래 판자로 엮어 지은 남향집이었는데, 그 뒤 퇴락하여 가로와 세로2.8m의 벽돌집으로 개축되고 슬레이트지붕으로 바뀌었다.
내부에는 시렁을 놓고 그 위에 황씨부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당리에 신심이 깊은 여자관리인이 있어서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당에 올라가서 촛불을 켜고 빈다고 한다. 일정한 제사일이 없고 때때로 부인들이
찾아와 촛불을 켜고 쌀과 과일들을 놓고 치성을 드리기도 한다.
이들은 다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몸이 아프거나 재수가 없으면 찾아와 빈다고 한다. 그러나 당리 마을
사람들은 이 신을 그 지방의 수호신이요 안토신(安土神)으로 믿으며, 안녕과 풍요는 이 여신의 조화라고 믿고 있다. 1976년 당 옆에 산령각(山靈閣)을 지었다.
황씨부인 비석이 여기에 ~
천화사에서 올려다 보니 요기↓배틀바우
청기저수지
일월산(日月山)
태백산맥의 여맥인 중앙산맥(中央山脈)중의 한 산으로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산이며, 지질은 편마암류(片麻岩類)로 구성되어 있다. 서쪽으로 약 17km 지점에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청량산이 위치한다.
산정에는 동서로 두 봉우리가 있는데 동봉은 일자봉(日字峰)이라 하여 주봉이며,
서봉은 월자봉(月字峰, 1,170m)이라 한다. 남쪽 사면에는 낙동강의 지류인 반변천(半邊川)이 발원한다.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일월산 중에는 귀한 약초가 많고 수도하는 사람들의 움집이
많은 것이 특색이며, 유적으로는 조선 세조 때 남이장군이토적(土賊) 아룡(亞龍)의 족당을 무찔렀던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남의포(南誼浦)가 있다. 현재는 통신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고,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특히 일월산은 태백산의 가랭이에 위치, 음기가 강한 여산으로 알려져 그믐날만 되면 전국
각지의 무속인들이 이 산을 찾아 영험함과 신통함이 더한 내림굿을 한다. 그렇게 하면 점괘가 신통해진다 하여 무속인 들로부터 성산으로 추앙받는 곳이기도 하다.
유래
동해가 바라보이는 이 산은 해와 달이 솟는 것을 먼저 바라본다 하여 일월산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