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학 산(金鶴山, 655m)
산행일: 2020년 8월 23일 일요일
소재지: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코스: 역전평리-금학산관광농원-북부능선-금학산-전망대-468봉-갈림길-고드레미(남노일리)
-버스정류장(약 8km)
들머리
땅이 전날온 비에 흠뻑 젖어 있어 기온이 상승하니 물안개처럼 운무가 가득하다 ~
장마끝이면 우후죽순 솟아나는 독버섯들이 지천에 ~
금학산 정상 직전에 있는 바위
금학산 정상에서 ~
금학산 남쪽으로 흐르는(금학산 정상경관) 홍천강
신비를 간직한 수태극의 진수로 '홍천9경` 중 '홍천 제4경`에 해당된다
오늘 하산할 방향은 아님 ~
금학산 정상 조금아래 있는 정자
고드레미(남노일리)로 하산 ~
고드레미 중 남노일리와 장항리가 있으니 독도 주위..
홍천강 강가에서 중식을 ..
금학산
금학산은 홍천군 북방면과 남면 경계에 있는 아담한 산이다.
정상에 서면 시야가 탁 트인 시원한 조망에 또아리를 틀며 구비구비 흐르는 홍천강과 봉미산,
나산, 장락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남쪽으로홍천강이 흐르는 금학산은 '홍천9경` 중 '제4경`에 해당되는 산으로 서쪽 4.5km거리에 있는
팔봉산의 유명세에 가려져 그리 널리 알려지지는 않은 산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정상에서
북쪽으로 완만하게 뻗어 있으며, S자 모양로 굽이굽이 흐르는 아름다운 홍천강이 내려다
보이는데, 이 모습은 "태고(太古)의 신비를 간직한 수태극(水太極)의 진수"라
할 수 있으며, 이 풍경이 '홍천 제 4경`에 해당된다.
유래
오랜옛날 "금학(金鶴)이 춤을 추던 산" 이라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금확산(金確山) 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버럭산" 이라고도 불렀는데, 이 산에서 살고 있는
많은 멧돼지들이 산밑에 있는 '벼락바위`에서 물을 먹었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홍천의 금학산은 육산으로 비교적 쉬운 산행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우수하여 산행뒤 홍천강가에서 휴식을 취하려면 여름 산행지로 좋을듯 하나 장마뒤가 좋겠다
홍천강의 물이 평소에는 그다지 깨끗하지 않기때문이다. 긴장마로 오늘은
물이 깨끗하여 즐거운 휴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