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봉(聖主峰, 607m) 남산(南山, 821m) - 산림청 244 -
산행일: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황령리
코스: 주차장-시비-전망바위-바위속샘물-성주봉-전망바위-남산-갈림길-고인돌바위
-눈사람바위-휴양림-주차장(약9~10km)
주차장 들머리겸 날머리 ~
전날밤 습도가 높아 혹여 서리가 내리고 암릉이 얼었나 하는 생각에 슬랩 구간을 피해
시비-전망바위-바위속샘물 방향으로 들머리를 정한다 ~
계단이 자주 나옴 ~
전망대
바위속샘물
가뭄으로 샘물이 말라있다
~
성주봉
~
성주봉 ~ 남산(주봉)가는 등로는 걷기좋으며 조망도 제법 볼만하다
남산정상
주봉인 남산가는 등로 갈림길에서 남산을 다녀와 갈림길로 되돌아와 고인돌바위 방향으로 진행하며,
고인돌바위 가기전 하산길(탈출로) 갈림길에서 좌측길을 택해야 고인돌바위 눈사람바위 능선으로 진행된다.
꺽였다가 그대로 자라는 소나무
고인돌
눈사람바위
주차장
성주봉(聖主峰, 607m)
속리산 천왕봉에서 동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이어져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주봉인 남산(821m)에서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남산의 한 봉우리로, 기암괴석과, 노송(老松)이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운 동양화 같다고 하여 남산보다 더 유명하게 되었다.
성주봉 서쪽 사면에 있는 150m 길이의 천연암벽 대슬랩 등반길은 약간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며, 북쪽으로 가까이 칠봉산과 함께 멀리 희양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고, 북동쪽으로는 상주시 은척면 일대의 드넓은 들판이 펼쳐진다.
성주봉 정상 북쪽 아래에는 삼국지에 나오는 조자룡이 무예를 닦으며 마셨다는
"바위속샘물"이라는 샘터가 있고, 성주봉 북서쪽 기슭에는 수량이 많은 큰골계곡 끝에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서 2001년 개장한 성주봉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남산(南山, 821m)
칠봉산의 남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송이 산지로도 유명하다. 큰골과 종왕골은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의 경치 등이 아름다워
주봉인 남산보다 조망이 빼어난 성주봉(606m)이 있다.
♣. 코로나19의 여파로 거리두기가 있어 집콕 하느라 오랫만의 산행으로
무척이나, 그저 즐거운 발걸음 이었다. 바람은 조금 있지만 매섭지는 않았고 맑은 하늘을 아래
춤추는 마루금을 바라보며 암릉과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의 등로를 걸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내게도 산길을 걷는 이 행복이 이어지길..
많은 산꾼들의 바램처럼 나 또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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