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항 산(艅航山, 770m)
산행일: 2021년 7월 17일 토요일
소재지: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코스: 좌촌마을-3코스-여항산-소무덤봉-마당바위-서북산-감재고개-별천(버드네,약 10km)
들머리 좌촌마을
좌천마을 도착 전 약 20분간 국지성 소나기가 내렸는데 도착하니 비가 잦아들었다.
이~ 얏 호 ~ ~
보호수
비교적 급경사인 1코스, 2코스를 피해 조금더 긴 3코스로 ~
운무가 잠시 드리웠다 사라짐
여항산은 좌측으로 ~
살며시 보이는 해안 ~
첫번째 헬기장
이 곳에서 중식으로 에너지 보충을 하고 ~
구름도 멋져 보인다. 왜 솔솔 바람보다는 약간 더 세찬 시원한 바람이 불었으니까,
습도를 동반한 한여름 더위를 느낄 수 없을만큼 굿 짱~ 멋진 바람이 함께해 주었다 ~~
돌나물
여항산 정상에서 ~
서북산을 향해서 ~
전망바위
~
바위채송화
지나온 여항산 정상과 능선 ~
전망바위
마당바위
6·25 전적비
두번째 헬기장
서북산 정상에서 ~
기린초
별천(버드네) 마을 가는 길 ~
여항산(艅航山, 770m)
경상남도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진전면 북쪽 끝에 위치하여 함안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여항산 주변에서 발원한 하천이 사방으로 흐른다.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물이 산꼭대기까지 차올라 정상에 각(곽) 하나를
놓을 자리만큼만 남았다는 데서 각데미산(곽데미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 정상의
널찍한 바위는 곽바위 혹은 마당바위이다.
여항산 북쪽의 함안군은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이라 하천이 북류하여
거꾸로 흐르는 듯하다. 1583년(선조 16) 함주도호부로 부임산 정구(鄭逑, 1543~1620)가 이러한
지형은 풍수지리적으로 반역의 기가 있으므로 남쪽을 '낮아서 배가 넘어갈 수 있다`는
뜻으로 여항산(艅航山)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진다.
6·25전쟁 때는 낙동강방어선으로 격전을 치른 곳이다. 정상에 으르면 20~30명이
앉을 수 있는 넓고 큰 마당바위(곽바위)가 있으며, 마당바위에서 상여바위,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배넘기 도랑이 나오는데 노아의 홍수 때 배가 넘나들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서북산(西北山, 738,5m)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서북산은 여항산과 북쪽으로 줄기를 잇고 있으며 전형적인 장년 산지의
특색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부드러우나 봉우리가 뾰족하고 사면이 급한 편이다.
동남쪽으로는 평지산에 이어 베틀산과 이어져 있고 북동쪽으로는 봉화산과 이어져 있다.
서북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줄기는 학동 저수지로 유입되고 있으며 산기슭에 감재
고개가 있어 진북면과 여항면의 교통로가 되고 있다.
명칭 유래
'서북산(西北山)` 이라는 지명은 마산합포구 진북면의
서북단에 위치하는 데서 '서북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 연일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요즘이어서 산행중 비가온다면 조망을 포기하면서
습도와도 싸워야 할 일이었다. 함안에 들어서니 차창밖으로 제법 세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에구 ~
시작부터 비와 함께해야 하나.. 그런데 비가 그쳤다 산행시작 할무렵, 그래 이거지.. ㅋㅋ
좌천마을에서 출발해 오름길에서는 땀도나고 차진흙길인 등로도 미끄럽고
조망도 없이 오직 촉촉한 숲을 바라보며 걸었다. 나올듯 나올듯 하던 산능에 도착해 첫 헬기장에
다다르니 상쾌한 바람이 분다. 그래 이거야 ~ 이맛이야 음 ~ ~ !!
하늘의 구름도 멋지고 조망도 그럴싸 한데 그 멋진 바람이 능선길 내내 함께해 주었다.
기냥 고맙고 즐거운 일이며 여름날 더위를 잊은 멋진 산행을 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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