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숨겨진 우리산244

풍악산

봄나래 ~ 2021. 4. 21. 16:19

  풍 악 산(楓嶽山, 600m) -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 244 -

 

  산행일: 2021년 4월 17일 토요일

  소재지: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순창군 동계면

  코스: 신촌마을-마애여래좌상-풍악산-신치(신재)-노적봉-닭벼슬봉-혼불문학관(약 10km)

 

 

 

들머리 신촌마을

 

마애여래좌상

신라말의 승려이신 도선국사(道詵國師)가 하룻밤만에 만드셨다는 마애불(磨崖佛)

 

물푸레마무꽃

 

고인돌 같아 보인다

남원지역 인근 산지에 고인돌이 많음

 

풍악산정상에서

 

풍악산정상에 있는 뫼산(山)자 바위

 

노적봉을 향해 go ~

 

여기도 분명 고인돌 같아보이는데..

 

노적봉정상

노적봉 정상에 고사리가 많이 올라와 있넹 ~

 

고깔제비꽃

 

 

노적봉 정상 이 한곳에 할미꽃 몇송이가..

 

~ ~

 

각시붓꽃

 

 

마애여래좌상

 

 

혼불문학관 옆 작은호수

 

혼불문학관 ~

 

 

풍악산(楓嶽山, 600m)

 

풍악산은 순창군의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분기된 금남호남정맥의 산줄기가 북서쪽으로 뻗어가다 팔공산을 지나면서 곧바로 천황 지맥을 나누어

놓는다. 이 지맥이 남으로 내달리며 비행기재(지방도 718호선), 묘복산, 만행산 천황봉,

갈치(지방도 721호선), 밤재(국도 17호선)를 지나서 다시 두갈래를 친다.

좌측으로 교룡산 줄기가  갈라지고, 노적봉을 지나 풍악산, 응봉을 거쳐 문덕봉과 고리봉으로

뻗어간다. 풍악산의 물줄기는 동으로 요천, 서로는 오수천의 분수령이 되며,

섬진강에 합수되어 남해로 흘러든다.

 

섬진강 변 평야에 우뚝 솟아 있는 풍악산은 전북 순창군과 남원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천황지맥에 솟아 있는 산이다. 남북으로 길게 어어져 있으며,

남쪽으로 문덕봉, 고리봉과 연결되어 있다. 정상 북쪽에는 암벽이 닭벼슬처럼 솟아 있는 닭벼슬봉이 있는 등 남쪽으로 곡성군의 동악산(735m) · 통명산(764m), 북쪽으로 팔공산이 바라보인다.

동남쪽으로는 남원의 평야와 바래봉 등 지리산 서북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남쪽으로는 무등산이 조망된다.

 

풍악산의 동쪽 기슭에는 신라말의 승려인 도선국사(道詵國師)가 하룻밤만에 

만들었다는 "마애불(磨崖佛)"이 자리하고 있는데, 자연암반 위에 거대한 암석에 새긴 작품으로 현재

보물 제 423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산의 북쪽끝자락에는 20세기 말 한국문학에 큰 획을 남긴

최명희 씨의 대하소설 "혼불(魂 )"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에 건립된 "혼불문학관"이

자리하고 있다. 혼불은 일제강점기 때 가문의 전통을 지키려는 남원지역 어느 유서깊은 양반가의

3대 종부(宗婦)와 마을사람들의 애환을 담은 소설이다. 1998년 최명희 작가가 작고(作故)

하면서 미완(未完)의 소설로 남게 되었다.

 

유래

금강산(金剛山)처럼 경관이 아름다워 이름을 금강산의 가을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조선후기의 전라감사인 이서구와 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가 강조한 길지(吉地)이기도 하다. 산 이름과는 달리 단풍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 모래먼지 황사가 심하고 바람도 세차게 불었지만 화사한 봄날이었다.

기암괴석은 있으나 육산인 등로에 소나무 군락이 있으며, 오르내림도 많지않아 쉬이 즐겁게

걸을수 있는 산이다. 산행뒤 혼불문학관을 관람할 수 있어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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