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숨겨진 우리산244

향적산(香積山, 574m)

봄나래 ~ 2021. 11. 26. 23:17

향 적 산(香積山, 574m) - 숨겨진 우리산 244 -

 

산행일: 2021년 11월 28일 일요일

소재지: 충청남도 계룡시 임사면,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코스: 무상사-물탕집-싸리재- 향적산-향국사-갈림길-웃마을(6km)

 

 

 

들머리 무상사 ~

 

 

꽃향유 ▼

 

헬기장 ▼

 

 

비교적 낮은 산임에도 대피소가..

 

 

향적산 국사봉 정상 ▼

 

 

미세먼지로 흐릿하게 조망되는 계룡산 방향 ▼

 

 

국사봉 정상에는 '천지창운비`와 '오행비`가 있는데, 천지창운비(天地創運碑)의

동쪽면에는 '천계황지(天鷄黃地)`라 새겨져 있다. 천계황지에서 닭계:인묘는 동쪽을 상징하며

하늘의 기운이 동쪽에서 열린다는 뜻으로 천계라 썼가고 한다.

 

동쪽 면에 '천계황지(天鷄黃地)` ▼

 

 

북쪽 면에는 '북두칠성(北斗七星)` ▼

 

 

서쪽 면에는 '불(佛)` ▼

 

 

            남쪽 면에는 '남두육성(南斗六星)` ▼

 

 

              사각 돌기둥의 '오행비(五行碑)` 북 면에는 '일(一)` ▼

 

 

서쪽 면에 '화(火)` 남쪽 면에 '취(聚)`자가 새겨져 있으며,

 

동쪽 면에 '오(五)`자가 새겨져 있네요 ▼

 

~

 

상여바위 ▼

 

 

상여바위에서 뒤돌아본 향적산 국사봉 ▼

 

 

향국사 ▼

 

 

낙업의 계절이다 ~

 

 

작은연못에 연 ▼

 

 

향적산( 574m)

 

계룡산에서 뻗어나온 산릉(山稜)으로서 백악기의 대보화강암(大寶花崗岩)을 암맥상으로

관입한 문상반암(文象斑岩)과 각종 암맥류와 석영맥 등의 반심성암체로 이루어진 험준한 암석산지이다.

 

주봉우리인 해발 574m의 국사봉은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을  도읍으로

정하기 위하여 이곳에 올라가 국사(國事)를 논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계룡산을 향하여 서쪽으로

연천봉 능선이, 동쪽으로는 천황봉 능선이 뻗어 장관을 이루며, 계룡산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등산 코스로 꼽힌다. 서쪽 사면에 계룡산 남부 능선에서 발원한 주천과 세천

그리고 대촌천 등의 지류들이 합류하여 대명분지를 형성한다.

 

명칭 유래

이곳에서 공부하고 도를 깨우치기 위하여 용맹정진하는

사람들의 땀의 향기가 쌓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계룡산의 향기가 가장 짙게 배인

산이라는 데서 유래 하였다고도 하는데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 인심좋은 마을

짧은 산행을 끝내고 논산으로 이동하여 노성산 산행을 하기위해 향한리의 어느  빈 농지에서

준비해간 중식을 먹고 있으려니, 작은 도로 건너 카페 사장님이 다가오셔서 "카페 밖 의자와 탁자가 있으니 그곳에서  편히 식사를 하시지 왜 농지에서 드시냐"며 와서 편히 식사를 하시라 말한다. 그대로 그냥 식사를

마치고, 카페 화장실을 여러 산우들이 사용해도 싫어 하시질 않는다. 깨끗하고 잘 꾸며진

화장실과 후한 인심에 기분이 좋아진다. 산우들과 나는 고마움에

커피를 사서 마시며 즐거웠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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