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만 산(九萬山, 785m) - 산림청 선정 숨겨진 우리산244 -
산행일: 2023년 7월 1일 토요일
소재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코스: 구만산주차장-구만암(우측)-전망바위-738m봉-삼거리봉-구만산-전망바위
-구만폭포-통수골(약물탕)-구만굴-통수골-구만암-구만산주차장(약 10km)
# 하산길로 잡은 통수골의 구만폭포와 통수골 협곡 풍광이 뛰어난 산입니다.
구만산 산행은 원점회기 산행으로 진행 합니다 ~
들머리 구만산주차장에서 ~
▽ 멀리 보이는 구만굴을 담아보며 ~
습기는 가득하고 바람은 한점도 엄써요 ㅜ ㅜ ㅜ
오름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
이제야 능선길로 약간의 바람도 있으며 조금의 오르내림이 있읍니다 ~
▽ 구만산 정상에서 ~
조망은 없읍니다
~
▽ 참나리
▽ 통수골 협곡이 시작 됩니다 ~
▽ 구만폭포
폭포 수량이 많아 우렁찬 소리와 물보라까지 시원 합니다 ~
▽ 돌강이 자주 나옵니다. 돌탑은 이 곳에만..
계곡을 건너왔다 건너 갔다가를 반복하며 진행되는 하산길에서
약물탕 근처(마지막나무 계단 끝부분에서) 하산방향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서 찾아간 구만굴(사고가 있어 비탐으로 막아둠) 입니다.
구만굴에서 다시 통수골로 ~
구만산(九萬山, 785m)
경상북도 청도군의 동쪽에 있는 매전면 장연리에 있는
산이다. 육화산(675m)과 이어지는 산으로 매전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의 경계에 있다. 이산의 골짜기에는 벼락등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과 같은 기암이 있다.
통같이 생긴 통수골에는 구만폭포가 있고,
폭포 양 편에는 수직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구만산이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때 9만 명의
사람들이 피난하여 전란을 무사히 피하게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
하였다고 한다. 통수골에는 구만폭포 주위의 수직암벽의
중간 부분에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옛날에 통장수가 이 길을
지나가다가 통이 암벽에 부딪치면서 벼랑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그후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는 처자식을
그리워하는 통장수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습기와의 싸움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바람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자취도 없고 특별한 조망도 없었다. 산이 좋으니 그 산길을
걷는 것이 그리 나쁘지 않았을 뿐, 능선에서 약간의
바람이 스치면 얼마나 고마웠던지 ㅋㅋㅋㅋㅋ
수량이 풍부해 웅장하게 솥아지는
구만폭포가 있어 즐겁고
시원했고, 구만굴의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어 행복한 산꾼이
되었다. 통수골이 멋진 구만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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