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암 산(帝岩山, 807m) -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244 -
산행일: 2024년 5월 3일 금요일 ~4일 토요일(금요무박)
소재지: 전남 장흥군 안양면
코스: 시목치-작은산-시루봉-제암산-곰재-곰재봉-철쭉제단
-간재-사자산(미봉)-골치재-골치산작은봉-골치산큰봉우리
-일림산-봉수재삼거리-보성강발원지삼거리-일림산임도2
-용추폭포-용추폭포주차장(18km 7시간30분)
#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라는 점을 빼더라도
넘치는 매력을 가진 멋진 산이며 ~
# 등로는 흙길로 걷기에 좋습니다.
▽ 들머리 시목재
와 ~ 우
우둠이 걷히며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멋진 전경이 ~
운무위로 쏟아지는 붉은 빛 ~ 매혹적 입니다
▽ 달도 떠 있고 ~
이 풍광을 즐길 수 있음에
한없는 감사한 마음이 솟고
이 아침이 충분히 가치 있어지는 풍광입니다.
▽ 05시 22분
산에서의 아침 만세 ㅋㅋㅋ
▽ 덜꿩나무꽃
▽ 5시 38분
▽ 5시 39분
▽ 으아리꽃과 철쭉
▽ 작은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입니다
▽ 아름다움에 미혹(迷惑)되어
역광임에도 사진 욕심을 ㅋㅋㅋ
▽ 봄 산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늘
더 특별하다는 생각이..
늘 그저 정답 같다는 생각이..!
▽ 시루봉
▽ 멀리 일림산 사자산 방향
▽ 제암산 정상이 바라보이는
전망대에서 잠시 물한모금 ~
~
▽ 병꽃의 만개함
▽ 더 넓은 철쭉 군락지에 철쭉 없이
연두혹은 노란색
이어도 너 ~ 무 좋습니다
한편 마음 아픔은 이렇게 철쭉 없음이
이상기후로 냉해를 입어 그렇다 하고,
어쩌면 이상기후가 계속되어 꽃이 없는
봄을 살아야 한다는 미래 예측들 입니다 ㅊㅊ
지구사랑 실천 합시당 ~
▽ 멀리서 본 제암산 정상모습
▽ 제암산 정상에 오르는 산님들
▽ 그 사이 나뭇가지에 날아와
앉은 작은새 한마리
사진에 담기는 신기함이.. (우측)
~
▽ 철쭉 군락지와 곰재 방향으로 가는 등로
▽ 뒤돌아본 제암산 정상부
▽ 둥굴레꽃
▽ 07시
하늘도 아름다운 아침, 전망대에서
봄산을 눈에 마음에
담으며 영양 보충을 합니다.
이런 행복이 오래도록 봄 마다
반복되길 바라면서..!
멋진 자연안에서의 좋은 시간
시간들이
흐르고 있읍니다 ~
~
그래도 가끔은 싱그럽게 피어서
아직도 빛나는
철쭉가족을 만나기도 합니다
▽ 4인 가족 이네요^^
▽ 곰재사거리
▽ 키큰 철쭉 군락 등로도 아름답구요 ~
▽ 제암산 철쭉평원재단에서 ~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 입니다
~
▽ 노린재나무꽃
▽ 사자산으로 오르는 오름길 ~
▽ 드뎌 사자산 정상부가 보이구요 ~
▽ 사자산은 호남정맥에 속해 있읍니다
▽ 사자산 정상에서 ~
▽ 거대한 사자가 고개를 든 채 도약을 위해
일어서려는 형상이어서 사자산(미봉)이 되었다는
그 사자입니다.
▽ 왠지 전망대마저 꼭 있어야 할
그림에 있다는 생각..
▽ 골치재
▽ 이런숲길도 좋아서 ~
산길걷는 것이 좋습니다
▽ 골치산 작은봉
▽조금 걷다보니 골치산 큰봉우리에 ~
▽ 어느 한 구간 어느 한 부분도
아름답지 않은곳이 없는 산행지 입니다
▽ 일림산 정상에서
준비한 간식으로 중식을 대신하며 ~
~
▽ 봉수대 삼거리
▽ 용추계곡과 회령다원으로 가는 갈림길
오늘코스 중 용추폭포로 가는 두번째
갈림길에서 용추폭포로 가기로..
▽ 용추폭포 계곡길은 울창한
편백림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내음이 향긋하구요 ~
▽ 산책을 오거나 물놀이나온
방문객도 있읍니다
제암산(帝岩山, 807m)
전남 장흥군 안양면
제암산 정상은 임금 제(帝)자 모양의 3층
형태로 높이 30m 정도되는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수십명이 한자리에 앉을 수 있는 이 정상의
바위를 향하여 주변의 여러 바위와 봉우리들이
임금님에게 공손히 절을 하고 있는 형상이어
임금바위(제암)이라고 부르며 이산을
제암산이라 한다고 전해진다.
정상에 서면 호남의 5대명산중 하나인
천관산, '호남의 금강`으로 불리우는 월출산,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과 팔영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제암산은 남도 끝자락에 위치한데다
철쭉군락지가 해발 630m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5월 초순 남해의 훈풍을 받아 화려하게 피어
올라 만개한다. 제암산 정상에서 30여분
거리인 곰재에서 곰재산 오르는
능선과 곰재산 위의 산불감시초소와 여기서
사자산으로 오르는 능선 안부의 간재까지가 최대
철쭉군락지이다. 이 능선은 수만평의
너른 땅이 온통 철쭉으로 뒤덮혀
있다. 철쭉군락지에 잡목을
제거하여 키가
작은 철쭉만 남아 있는 곰재에서
산불감시초소 오르는 능선은 도로처럼 훤하다.
사자산(獅子山, 666m)
전남 장흥군 장동면, 전남 보성군
사자산은 장흥군과 보성군의 진산(鎭山)이다
호남정맥에 속하는 산으로, 제암산 · 억불산과 함께
장흥을 둘러싸고 있다. 곰재를 사이에 두고
제암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서로 400m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산이름은 거대한 사자가 고개를 든 채
도약을 위해 일어서려는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일본의 후지산을 닮았다 하여
장흥의 후지산으로도 불린다.
제암산과의 사이에 있는 능선은 철쭉
군락지대로 유명하며, 1991년부터 매년 5월에
제암산철쭉제가 열린다. 또 패러글라이더
명소로 30대가 동시에 이륙할 수 있는
이·착륙장이 있고, 5~9월까지는
항상 남풍이 불어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로 이름나 있다. 그래서
해마다 9월 초에는 장흥 재향군인회에서
주관하는 사자산 일주 산악구보
행사와 함께, 사자산과 탐진강(耽津江)변에서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린다.
일림산(日林山, 667.5m)
전남 보성군 웅치면
높지 않은 산이지만 호남 정맥의 기운을
다시 일으킬 만큼 힘찬 산세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릅높이 크기의 산죽밭은
일품이며 또한 정상일원 억새밭 산세도 산중
고원처럼 드넓고 부드럽다. 정상에서의
전망 또한 뛰어나다.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힘차게 뻗어 오른 호남정맥을 비롯해 장흥 천관산과
멀리 무등산까지도 한눈에 보인다. 또한
일림산 정상에 서면 제암산(807m), 무등산(1187m),
월출산9809m), 천관산(723m), 팔영산(609m)
등 전남의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일림산 주변은 우리나라에서 차밭이 가장
많다는 보성에서도 차밭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지역
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녹차가 전국 생산량의
약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림산 아래 도강마을과 영천마을은
서편제의 본향으로 명창이 여럿 나온 곳이기도 하다.
일림산 철쭉
2000년부터 개발된 일림산 철쭉은
100만평이상으로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라고 한다.
제암산과 사자산으로 연결되는 철쭉군락지의
길이는 12.4km에 달한다. 일림산 철쭉의
특징은 어른 키 만큼크고 선명하다. 만개시 산철쭉
군락지를 걷노라면 마치 꽃으로 된 터널을
걷는 듯하다.
♣. 멋지고 아름다웠던 산행..
운무 드리운 풍광앞에서 밤을 잊은 이동의
피로따윈 없었고 그저 즐거웠다.
무엇보다 행복함의 정답같은 봄산에서의 아침은
황홀함 그 자체였고 연두색 고운 모습의
산군들에 매혹되던
순간도 내가 이 곳에서 어느봄날 아침을 또
맞이할 수 있기를 원했다.!!
산행 끝자락쯤 힘들던 순간까지도
나는 어느해 봄날 이곳에 또 있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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