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문 산(龍門山=1,157m)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산행일: 2015년 5월 9일 토요일
소재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옥천면 사이
코스: 선어치고개-소구니산-유명산(촬영지)-용문산 가섭봉-용문사
각시붓꽃
노란제비꽃
벌개덩굴
개별꽃
고광나무
금낭화
앵초
피나물
홀아비 바람꽃
용 문 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한 산이다.
미지산(彌智山)아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조선 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중원산(800m), 백운봉(940m), 도일봉(840m) 등이 용문산과 연봉을 이루어 광주산맥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으며, 북쪽에는 봉미산(856m), 동쪽에는 중원산(800m),
서쪽에는 대부산(743m)이 있다. 경기고 내 에서
화악산과 명지산 다음으로 해발고도가 높은 산이다.
♧ 용문산 들머리로 이용되는 고개의 유래
농다치
농다치고개에 숲이 우거졌던시절 이야기다.
귀한딸을 시집보낼때 오동나무 장을해서 보내는데, 이 장이 나무에 귾혀 험집이라도
날까봐 농다칠라 농다칠라 했던 고개에서 유래 되었다 한다.
선어치
이 고개에 서면 숲이 무성하고 깊은 산길이라 하늘이
서너치 밖에 보이지 않아서 서너치에서 선어치로 되었다는 마을 분의 이야기..
♣ 좋은 봄날 봄바람과 야생화에 빠져..
몇번 왔지만 유명산에서 페러글라이딩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날은 없었다. 맑고 바람이 좋은 오늘, 쉴세없이 떠 올라 하늘아래, 산위를 수 놓는 글라이더 들..
페러글라이딩을 하기위한 차들도 속속 올라오는 것이, 오늘 바람방향이 정말 좋은가 보다.
둥굴레 군락이 많아 둥굴레꽃은 쉽게 볼수있고,
당귀등 약재로 쓰이는 약초와 갖갖지 야생화가 만발한 봄산은 걸을수록
힘이난다. 화창한 날에 적당히 부는 봄바람, 산길을 걷는 즐거움이 감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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