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마 이산(馬耳山, 678m)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산행일: 2016년 10월 3일 월요일(개천절)

                   소재지: 전라북도 진안군 진양읍 단양리, 마령면 동촌리

                   코스: 함미산성-495봉-광대봉(609m)-고금당-비룡대-마이산-탑사-남부주차장

고금당 ~

고금당

2층 전망대: 비룡대

숫마이봉

암마이봉

암마이봉 조망대↑

탑사↓

북쪽 산록의 사양제 저수지↑

마이산

마이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넓게 펼쳐져 있는 말의 귀모양으로

생긴 두 봉우리를 말하는 것으로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동쪽에 솟아있는

숫마이봉은 667m 이며, 서쪽에 솟아있는 암마이봉은 673m 라고 한다. 마이산은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고, 동봉과 서봉은 약 20m 간격을 두고 있다.

주위에 부귀산 · 성수산 등이 있으며, 1979년 10월에 일대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마이산은 영취산-팔공산-성수산-부귀산-주화산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 정맥 상에 위치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두 개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용출봉(湧出峰)이라 하였고,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으며, 신라 시대에는 서다산(西多山)이라 불렀다. 이성계는 속금산이라

불렀으며, 조선 시대 태종이 남행(南幸)하여 그 모양이 말의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탑사

마이산 남쪽에는 탑사가 있으면, 탑사에는 약 100여 년 전 이갑용(李甲用)이 쌓아올린

80여 기의 돌탑인 마이산탑(전라북도 지방기년물 제 35호)으로 이루어져 있다.

♠. 산행시작 직후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아직은 더운 날씨와 습기로 우의를 입으면 땀에

젖을 것 같아, 우산을 들고 산행을 하다 비가 잦아들면 비를 맞으며, 이렇게 반복되는 산행  이어진다.

광대봉을 지나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비가 간간이 멈추며, 운무도 조금씩 걷힌다. 고금당에서 바라보는

 마이산 능선이 너무도 아름다워 이정도면 세계 어느 산도 부럽지 않다며 모두들 함께

즐거움을 공유해 본다. 비를 맞으며 산행하는 것 또한 즐거운 산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