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남부능선 & 삼신봉(三神峯, 1289m)
산행일: 2017년 7월 21일 ~ 22일 토요일 금요무박
소재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청암면, 산청군 사천면
코스: 백무동(한신계곡)-세석대피소-음양수-1270m봉-1214m봉-삼신봉-청학동(18kkm)
산수국 군락
산수국과 하늘말나리↑
세석대피소▼
세석대피소 음수대 ▼
음양수 ▼
뒤 바위가 음양수가 나오는 곳 ~ ▲
일월비비추 ▼
하늘말나리 ▼
큰까치수염 ▼
자주꿩의다리꽃 ▼
흰꿩의다리꽃 ▼
지리산 한신계곡 일원(智異山 韓信溪谷一圓)
소재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한신계곡 일원은 지리산의 동북 방향 산자락인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평전까지 약 10km에 이르는 계곡으로 2010년에 명승 제 72호로 지정되었다. 계곡을 따라
첫나들이폭포 · 가내소폭포 · 오층폭포 · 한신폭포 등의 폭포와 계곡을 감싸는 울창한 천연림이
경승을 이루는 곳이다. 한신계곡은 지리산 12동천 중의 하나이다.
한신계곡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끼는 계곡`이라는 의미에서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한다.
한신계곡은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으로, 가내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하여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첫나들이폭포에서 1km 거리에 있는 가내소폭포까지의 계곡은 한신계곡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가내소폭포는 15m 높이의 폭포이며 50여 평의 검푸른 소를 만드로 있어
매우 웅장 하다. 예로부터 기우제 장소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지리산 삼신봉(三神峰, 1,289m)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회개면 · 청암면, 산청군 사천면
삼신봉은 청학동에서 볼 때 서쪽의 내삼신봉(1,354m)과 중앙의 삼신봉, 동쪽의 외삼신봉(1,288m)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 구실을 하여, 악양으로 흘러내린 성재봉〔일명 형제봉〕능선과 멀리
탁 트인 남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삼신봉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천왕봉(1,915m)
주능선이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진다. 여기에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과 광양만,
섬진강 하구에서 이어지는 남해가 시계 방향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 밤길을 달려 백무동 도착 후 시간을 보내며 기다려, 여명이 밝아서 한신계곡을 오른다.
어둠속에서 물소리만 들으며 걷던 한신계곡을 눈으로 즐기기 위해..
푸른아침 생기가득한 숲속에서 우렁찬 계곡의 흐름을 듣고 눈과 마음에 담으며, 아름다운 한신계곡을
오르는 동안 여름인걸 잊을만큼 새소리가 폭포소리에 어우러져 들려오고, 푸른이끼 가득한 폭포들을 감상하고
고개 돌리면 산수국 군락이 천상의 화원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으니, 즐거움 속에 한신계곡을 올라 세석대피소에
들려 아침식사를 하고 물을 보충해 삼신봉을 향해 다시 길을 나선다. ~
세석부터는 완만한 흙길로 숲속의 그늘 길이 삼신봉 까지 이어진다. 몇몇 조망처를 제외하면 조망없이 쭉 이어져서는
삼신봉에서 그 웅장한 지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지리산 남부능선 종주는 여름산행
코스로 안성맞춤 이라는 생각이다. 여름이 아니면 세석부터의 그늘길이 조금은 지루할 수
있으므로.. 아무튼 또 하루 너무도 행복한 산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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