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1,100m)

  

   점봉산 곰배령(1,100m)

 

   산행일: 2019년 6월 12일 수요일(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워)

   소재지: 강원도 인제군 기림면 곰배령길 12(기린면)

   코스: 곰배령 생태관리센터-산림생태 탐방로(1)-곰배령

   -철쭉군락지-생태탐방로(2)-곰배령 생태관이센터

 

 

  시원한 계곡 물소리 들으며

  한동안 숲길을 ~

 

             쥐오줌풀꽃 ↓

           물양지꽃 ↓

 

미나리아재비꽃 ↓

 

 

 

귀둔리 주차장길은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탐방로이며,

산림청 운영탐방로와 따로 현재 진행되고 있다.

그 길이 더 멋짐 ~

 

 

쥐오줌풀꽃 ↓

꽃과 꽃의 이름이 얼핏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뿌리를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 ~

 

 

 

 점봉산 곰배령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해발 1,100m 고지에 약 165,290㎡(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한다. 봄에는 얼레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쟁이, 용암, 투구, 단풍 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여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이라 한다.

가족단위의 탐방코스로 휼륭할뿐 아니라 죽기 전에 가보아야할 아름다운 산으로 소개되고 있다.

 

점봉산 정상에서 남동향 곰배령을 중심으로 희귀 야생화 및 산약초, 산채류 등이

 다량 분포되어 있으며, 1987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 고시하여 입산통제하여 관리하고 있다.

 

 

♣. 소풍가는 마음으로 도심을 떠나, 미세먼지 자취를 감추고 맑고 기온 적당한 날에

아직은 색이 고운 청량한 숲길을 즐겁게 걸었다. 4월과 5월에는 봄 야생화가 7월과 8월에는 여름야생화가

눈길을 유혹하는 곳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6월에는 야생화가 없으니 조금은 밋밋한 느낌이 있다.

워낙 좋은 산길을 많이 걸었던 나로서는.. 5월에 더 아름다웠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