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서북능선

봄나래 ~ 2018. 6. 26. 17:41

    지리산 서북능선


   산행일: 2018년 6월 12일(화요일) ~ 13일(수요일) 화요무박

   소재지: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산내면, 금지면, 대강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코스: 성삼재-고리봉-묘봉치-만복대-큰고리봉-세걸산-세둥치-전북학생교육원







성삼재 일출



출발전








지나온 성삼재는 운무에 가려 ~
























성 삼 재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구례군 광의면 사이의 고개


지리산의 절인 천은사와 성삼재 휴게소까지의 구간을 성삼재라고 하며

성삼재를 기점으로 하여 동쪽으로 노고단 등 지리산의 주요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마한 때 성씨가 다른

세 장군이 지켰다고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묘 봉 치

전라남도 구레군 산동면




만 복 대(萬福臺)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노고단에서 반야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100리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조망이 빼어난 봉우리이다. 만복대에서 고리봉(1,304.8m)까지의 3km쯤에 이르는

능선에는 지리산에서 가장 드넓은 억새 평원이 펼쳐진다.


만복대라는 이름은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큰 고 리 봉(1,304m)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대강면


이름은 섬진강을 거슬러 남원성의 오수정까지 올라오던 배를 묶어 놓았던 고리가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고리봉을 기점으로 하여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곡성의 동악산이

북쪽으로는 삿갓봉 · 두바리봉 · 문덕봉과 이어지며, 남쪽가까이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고리봉 하면 큰 고리봉을 말하는데 일명 환봉이라 하며, 큰고리봉과 작은 고리봉이 있다.




세 걸 산(1,207m)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운봉읍의 공안리와 뱀사골 반선과의 한가운데에 솟아 있다.

북으로 덕두산 · 바래봉, 남으로 고리봉 · 만복대와 가지런히 하나의 산줄기 위에 늘어서 있는 산의 하나로

지리산 원줄기의 서부지역을 차지해 지리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세걸산 줄기는 행정적으로 남원시 운봉읍과 산내면의 분수령이 되는 바 이곳

계곡물은 서쪽으로 지금의 학생교육원의 공안천을 지나 운봉평야의 젖줄인 광천으로 흘러 낙동강

근원의 한 가닥이 되고 있다.



♣. 구비구비길 돌아 차량이 성삼재에 도착하고 아침을 맞았다.

1,102m 고지인 이곳 성삼재, 어느곳은 햇살이 차지하고 어느곳은 운해가 드리운 산자락 산자락들

여기서 보고 느껴지는 풍광만으로도 마음은 벌써 설레인다. 일출이 시작되고, 삼삼오오 모여 아침을 먹은뒤  성삼재를

출발한다. 부드럽고 산을 즐기기 알맞은 큰고리봉까지의 길.. 

걷는길이 즐거워서 였을까 조금 걷다 뒤돌아 보았으나 저만치 아득히 성삼재가  보이고 운해가 성삼재를 휘감아돈다.

산그리메 여울져 흐르는 위로 운해가 바람자락에 춤춘다. 

만만치 않은 큰고리봉에서 세걸산 구간이 닦아오고 오르락 내리락 반복에 반복 세걸산 세둥치,

일찍온 더위는 구름이 가려주었고 지리산을 즐기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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