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산(架山, 901,6m) -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 -
산행일: 2019년 9월 29일 일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코스: 한티재-치키봉-할아버지 할머니바위-동문갈림길-동문-가산정상-유선대, 용바위-중문-가산바위
남포루-동문-해원정사-진남문-주차장(약 11km)
들머리 ~
구절초
구절초
쑥부쟁이
할아버지 할머니바위 ~
할아버지 할머니바위 다른각도 ↓
씀바귀꽃
가산산성 동문에서 ~
가산산성 동문에서 가산 정상가는 ~
가산정상 ~
유선대 용바위 ↓
중문과 가산바위를 향해 ~
중문
가산바위
가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가사산성의 성벽 사이에 우뚝 솟은 바위에서 가산 바위, 가암,
또는 개사암(介山巖) 이라고 한다.
구절초군락과 숙부쟁이군락이 펼쳐져 아름다움 자체 ~
꽃향유
가산 바위 위에서 ~
꽃향유
다시 중문에 ~
남포루 가는 길 ~
남포루 ↓
동문에서 하산 ~
진남문
가산
팔공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끝자락에 위치한 '가사산` 즉 '갓(가장자리)산`
이며, 가산으로 불린다. 한자는 발음을 빌린 것이다. 가산은 7개 봉우리를 이루어 칠봉산(七峰山) 이라고도 한다.
팔공산도립공원에 속하며 가산산성과 가산바위 등의 관광 명소가 있고, 특이한
식물들이 자란다. 가산 정상 부분에서 흘러내린 둥근 거력들이 골짝기마다 가득 매우고 있어 특이한
경치를 보여주며, 활엽수림이 울창하고 등로가 완만하며, 산 정상에는 조선시대에 쌓은
사적 제216호인 가산산성이 남아 있다.
정상부에는 심층 풍화 작용으로 만들어진 화강암 핵석(核石, core stone)들이
흩어져 있으며, 골짜기에는 보다 추운 기후 환경에서 핵석들이 미끄러져 내린 돌강(암괴류)이 분포한다.
칠곡가산산성(漆谷架山山城)
가산산성은 1592년(선조 25)과 1636년(인조 14)을 겪은 후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세워진 성곽으로, 1971년 3월 26일 사적 제 216호로 지정되었고, 칠곡군청에서 관리해오고 있다.
가산바위
가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가산산성 성벽 사이에 높이 약 10m의 바위가 솟아 있다.
바위의 윗부분은 매우 평탄하며 면적은 약 270㎡의 바위가 있다. 사방이 툭 틔어 주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바위에 깊이 갈라진 구멍이 있는데, 신라의 고승(高僧) 도선(道詵)이 지기(地祈)를 다스리기 위해
쇠로 만든 소와 말을 넣고 묻었다고 전해진다.
♣. 맑고 청명한 날에
활엽수가 많아 그늘이 드리워져 한티재에서 동문까지의 구간은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었으며, 동쪽 골아래서 간간이 부는 바람이 발길을 가볍게 하였다. 가산산성 탐방때에는 피할길 없는
뜨거운 가을햇살이 부담 되었으나, 가산바위 가는 성곽길 구간에는 군락을 이룬 구절초, 쑥부쟁이가
만발하니 가산바위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