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화 산(蓮花山, 1,171m) - 산림청 선정 20대 명산 -
산행일: 2019년 10월 5일 토요일
소재지: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코스: 태백시평생학습관-투구봉-연화산-송이재갈림길-대산APT-황지연못-산업전사위령탑
투구봉 ↓
연화산 정상 ↓
구절초 ↓
약수 ~
황지천 ↓
황지연못과 낙동강 발원지 ~
황지연못 ~
산업전사위령탑 ~
연화산
태백시 북동부에 자리하고 있다. 능선이 동남북으로 그리 길지 않게 뻗어 있으며,
주봉이면서 최고봉인 옥녀봉(玉女峯)과 그 남쪽으로 암릉으로 이루어진 투구봉(鬪具峰), 그리고
비녀봉이라 불리는 연화산 잠봉(簪峰)이 있다. 산정에 오르면 동쪽으로 백병산 너머로 동해바가다 모습을 드러내고,
서쪽으로는 태백시내와 함백산이 한눈에 들러오며, 그 왼쪽으로는 태백산이 바라다 보인다. 북서쪽으로는
풍력발전기와 '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한 매봉산이 선명하다.
이 산에는 연화폭포와 함께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의 명당(明堂)인 "연당지(蓮塘池)"가 있다.
산의 서쪽자락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인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 "황지(黃池)연못"이 있는데,
이곳은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上池)와 중지(中池), 하지(下池) 등 3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하루 약 5,000톤의 물이 흘러나온다고 한다. 황지연못은 현재 "한국명수 100선"에 선정되어 있다.
연화산이라는 이름은 "연꽃 연(蓮). 꽃화(花)로서, 산세가 연꽃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당초의 계획은 연화산과 대조봉을 연계해 산행할 예정 이었으나 심한 운무로 인해
투구봉에서도 연화산에서도 멋지게 펼쳐져야할 마루금도 태백시내도 동해바다도 전혀 조망되지 않았으며, 정오가
되면서 우중으로 운무는 더욱 짙어졌다. 하여 대조봉은 생략하고 연화산 산행 그리고
황지연못 탐방후 빠른 귀가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