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산(億山, 944m) -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244 -
산행일: 2022년 4월 9일 토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코스: 석골교-석골사-북암산갈림길-억산-북암산갈림길-사자봉-문바위-북암산-인골산장
-인곡복지회관 (약 11.37km)
들머리 석골교 ~
석골사 ▽
남산제비꽃 ▽
오름길로만 이어지는 등로 ~
갈림길
억산정상 탐방 후 이곳까지 되돌아와 사자봉 - 문바위 - 북암산으로 진행된다 ~
억산 동쪽의 깨진 바위 ▽
정상 동쪽에는 약 130m 높이의 단애가 있다. 이 단애에는 약 20m 깊이의 틈을 사이에 두고
서봉과 동봉으로 나누어져 있어 깨진 바위로 불린다.
이 바위에는 용이 되려다 좌절한 이무기 전설이 있다.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서는 천년동안
수양해야 하는데, 천년에서 1년이 모자란 999년이 되던 해에 신라 때 창건된 대비사 주지스님에게
정체가 발각이 되어서 용이 못되고 밀양 쪽으로 도망을 갔다. 이 이무기가 도망가면서 억산 산봉
우리를 내리쳐 봉우리가 두 갈래로 나누어졌다고 한다. 산 주변에는 이 전설과 관련된 기암괴석들이
많이 산재하고 있다.
억산 정상에서 ▽
운문산 ▽
되돌아온 갈림길
공해가 없어서 일까 진달래 색이 참 곱다 ~
사자봉 ▽
문바위봉 ▽
가야할 북암산 ▽
지나온 문바위 능선 ▽
북암산정상 ▽
구슬붕이 ▽
날머리 인골산장 ▽
억산(億山, 944m)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와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걸쳐 있는 억산은
운문산 서쪽 능선에 솟아 있고, 동남쪽으로 영남 알프스의 산군들과 함께 솟아 있다. 동남쪽으로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자산을 비롯하여 운문산 · 문복산등 억산보다 높은 해발 1,000m
고지의 산들이 있으며, 서쪽으로 구만산 · 육화산 등과 연결된다. 남쪽에는
밀양시 산내면의 산내천이 동에서 서로 흐른다.
정상 동쪽에는 약 130m 높이의 단애가 있다. 이 단애는 약 20m 깊이의 틈을 사이에
두고 서봉과 동봉으로 나누어져 있어 깨진 바위로 불린다.
명칭 유래
이 산의 이름은 하늘과 땅 사이 수많은 명산중의 명산이라는 뜻의
억만지곤(億萬之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억만산(億萬山) 혹은 덕산(德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 쉬운산은 아닌 걸로 ㅎ
적당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 산, 산에는 진달래까지 피어서 많은 아름다움이
함께하였다. 억산 능선에 올라 서기까지가 비록 만만한 것은 아니었지만, 억산 정상의 조망 또한
멋져서 만족 하였고 사자봉-북암봉 가는 등로의 뷰도 아름다웠다. 한번은 가볼만한 산으로
멋지고 아름다워 산꾼의 하루는 충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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