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 산

한산도 망산, 소매물도

봄나래 ~ 2017. 3. 29. 16:17

          한 산 도(閑山島) 망산(293.5m)


          탐방일: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소재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코스: 통영-한산도-망산(진두마을-망산-제승당 7.2km)










추봉교↑


진두마을







이곳의 조망이 멋짐 ~









한산도


통영시 산양읍과 거제시 거제면과 둔덕면 사이의 바다에 위치한다. 본 섬의 최북단에는

대섬이 있으며, 화살대를 공급하던 곳이다. 북쪽의 비추리는 군함을 짓던 곳이며, 야소는 군기창이 있었던 곳이고,

개미목은 왜적 패잔병이 개미처럼 붙어 있던 곳이라 하여 이름지어졌다. 진두는 진을 친

요소였다는 곳으로 현재 한산면의 행정소재지가 있다.


동쪽은 거제도, 서쪽은 미륵도, 북쪽은 고성반도, 남쪽은 용초도(龍草島) · 추봉도 · 비진도 등에

싸여 있다. 추봉도와는 연도교인 추봉교를 통해 연결된다.


임진왜란 때 조선삼도수군통제영이 이곳 한산도에 설치되었고, 이 일대의 한산대첩을 이루었던

배경이 되는 지역이다. 최고봉인 망산은 해발 293m로 임진왜한 당시 망루가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산도 명칭의 유래

섬에 큰 산이 있다는 데에서 한뫼(큰뫼)라고 부르던 것이 한산으로 변하였다고 전해진다.

또는 통영 앞바다에 한가하게 떠 있는 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한산도는 원래 거제에 속하였다. 통일신라 시대에는 거제군의 3현 가운데 하나인

명진현의 관할이었으며 조선 초기까지는 거제현 남면, 그리고 조선 후기에는 거제현 둔덕면에 속하였다.

1900년(광무 4)에는 진남군 소속이 되었고, 1909년(순종 3)에는 용남군에 이속되었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영군 한산면이 되었으며. 1995년 충무와 통영이 통합됨에 따라 통합 통영시 한산면 소속이 되었다.


제승당

한산면 두억리 875번지

제승당에는 이순신 장군을 모신 충무사와 제승당 그리고 시를 읊었던 수루와

활 연습터인 한산정이 있다. 그리고 앞 바다에는 거북선 모양의 거북 등대가 있고, 한산대첩비가 있다.



♣. 통영에서 한산도행 배를 이용해 한산도 탐방후 당일 통영으로 되돌아 오자면 시간이 그리많지 않다.

그래서 다른 분들께는 제승당 탐방후 제승당 입구에서 오를 수 있는 망산 코스를 걷길 권한다. 제승당 입구에서

올라 테그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이 뛰어나며 아름답다.


한산도 도착 마을버스를 이용해 진두마을에 내려 망산에 오른 후 탈출로가 없어 7.2km를 걷고

난뒤 배시간을 맞추기 위해 제승당 탐방을 못한것이 너무도 안타깝다. 길은 편안하나 지루하고 조망도 조금

아쉬웠으며, 예전에 봤던 제승당 주변의 멋을 즐기러 왔기에 못내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다.









           소매물도(小每勿島)


           탐방일: 2017년 19일 일요일

           소재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코스: 통영-소매물도-망태봉-전망대-열목개-등대섬-망태봉-통영










져서도 아름다운 동백↑


열목개↑

등대섬 가는길




등대섬 등대에서↑


열목개의 몽돌↑

망태봉의 기암괴석↑

















소매물도 앞바다, 사자얼굴바위가 중앙에 있다.↑

부두에서 통영행 배를 기다리며 먹는 굴이며 멍게, 해삼이 엄청 맛나지만

엄청 비싸다는 ~ ↓



소매물도


면적이 불과 2.51㎢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경상남도 통영시의 남쪽 바다에 위치한 섬이다.

해안절벽을 따라 수평 · 수직의 절리들이 기하학적 암석경관을 이루고 있는 경승지로, 섬 주위에는 해식매와

해식동 등이 발달해 있다. 소매물도 등대섬은 2006년에 명승 제 18호로 지정되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 50m 바닷길이 열리는데 등대섬으로 이어지는 열목개를 걷는 신비로운

체험이다. 하루에 2회 썰물때가 되면 소매물도의 본섬과 등대섬 사이에는 약 80여개폭의 열목개가 자갈길(모세의

기적)이 열린다. 물 위로 드러난 몽돌해변을 지나 걸어서 아름다운 등대섬으로 갈 수가 있다.


유래

옛날 인근 대항, 담금부락에서 매물(메밀)을 많이 생산하였다 하여 일컬어진(1934년

간행 통영군 지에는 '매미도`로 되어 있음)인데, 매물도 옆에 있는 작은 섬이라 하여 '소매물도`라 한다. 


등대섬의 본래 이름은 해금도(海金島) 였는데, 등대와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워 등대섬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2002년 국립지리원 고시에 의해서 공식명칭이 등대도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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